2010. 4. 10. 04:20 Archi-tour_Overseas/Paris(2010)
글쎄!!!!!!!
사이요궁은 별루였습니다. 그냥 연못외에서 에펠탑을 바라보기 좋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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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소리 정도는 들을만 하다...근데 여기만 보면 성룡이 생각나는 이유...왜일까?


사이요궁은 1937년의 파리 박람회를 위해서 트로카데로 궁전 자리에 건설하였다. 내부는 해양 박물관, 인류 박물관, 프랑스 역사 유적 박물관, 영화 박물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전시물이 충실하다. 사이요궁의 테라스에서는 에펠탑, 샹 드 마르스, 앵발리드의 모습을 짤리지 않고 사진기에 담을 수 있어서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이곳에서 보는 에펠탑의 모습은 정말 일품이다. 하지만 흑인들의 호객행위로 인해 짜증을 감수 해야한다.

에펠탑은 1889년 3월 31일 준공,1889년 5월 6일 개관.
이것을 세운 프랑스의 교량기술자 A.G.에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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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984피트(약 300m)로 그 이전에 건설된 어떤 건물에 비해서도 약 2배에 이르는 높이였다. 프랑스에서 제조된 7,300t의 시멘즈 마르탕 평로강이 사용. 탑에는 3개소에 각각 전망 테라스. 파리의 경치를 해치는 것이라고 해서 심한 반대가 있었으나 그대로 남아 무전탑(無電塔)으로서 이용.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55피트의 텔레비전 안테나가 덧붙여져서 텔레비전의 송신탑으로 사용. 탑의 높이는 건설 후 약 40년간 인공 건조물로서는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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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4. 10. 03:03 Archi-tour_Overseas/Paris(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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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와서 외관만 보고 꼭 안에 들어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오늘이 그 날이다.
어제까지 비가와서 날씨가 여행을 안도와주는듯 싶었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정말 화창한 하루를 즐겁게 보낼거 같다.
이 곳은 상설,기획전시로 나뉘어져 있지만, 안내소에서 컴비네이션 티켓 구매와 내부지도(영어버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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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는건 11시부터라서 좀 기다려야 했기에 옆의 서점에서 잠시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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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의 특별한건 천정에 아프리카 문양으로 전체를 도배했다.
일반적인 우리네의 단조로운 천정과는 다른 방법이기에 색다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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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후 골목사이로 들어가면 출입구가 보인다.
좌측으론 서점/사무실, 우측으론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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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면 넓고 높은 홀이 있고 이 곳에서 각 공간으로 분리되어 이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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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설전시는 램프를 타고 올라간다. 계속 걸어 올라가면 어두운 통로를 지나면 상설전시공간으로의 진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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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와 칸막이벽 재료의 느낌이 인상적이다. 일관성있는 재료선정으로 일체화된 효과를 볼 수 있고, 특히 아프리카의 느낌이 연상되게 칸막이벽을 가죽느낌의 마감재를 붙인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른 박물관과 색다른 한가지는 빛의 조절이 흥미로웠다. 일반적으로 유물의 보관등의 이유로 빛의 차단 및 사용에 신중을 기하는데 반해, 이 곳은 빛을 수용하는 방법론을 가지고 있다. 외부에 펀칭메탈소재의 전동차양을 설치하고 내부엔 복층유리에 도트프린팅 쉬트를 붙여 최초의 빛이 두번 걸러지게 되는 효과를 보이게 된다. 그로 인해 내부는 쾌적함까지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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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측 방향에서의 전경은 마치 리움의 큐브를 연상하게 되지만, 자세히보면 자유로운 형태의 변형과 색채감의 과감한 배치등이 리움의 것보단 의외로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숲을 형상화한 프린팅쉬트를 붙여서 연속,연장개념이 부가된다. 자칫 조잡해 보일 수 있는 숲을 이렇게 해놓으니 대가로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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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층 전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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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기획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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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공연장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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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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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측 방향 유리 칸막이(까르띠에의 느낌과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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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 브랑리 박물관(Musée du quai Branly)는 에펠-탑(Tour Eiffel)의 북동측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아프리카(Africa), 아시아(Asia), 오세아니아(Oceania) 그리고 아메리카(Americas) 등 대륙의 자생적인(indigenous) 미술, 문화, 문명에 대한 전시와 정보제공을 특징으로 한다. 박물관의 이름은 지역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브랑리 둔치(quai Branly)에 있는 박물관을 의미한다. 1995년 박물관의 실현가능성(feasibility)을 검토하기 위하여 위원회(commission)가 설립되었다. 검토가 완료될 무렵 박물관 건립을 위하여 에펠탑 근방, 지금의 부지가 예정되었다. 2006년 6월 23일 케 브랑리 박물관 개관 당시,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Jacques Chirac / 1932~)는 케 브랑리 프로젝트에 매우 영향력 있는 지지자였다. 자세한 미술관 건립과정과 루브르 미술관의 원시미술(primitive art) 입문을 위해서는 샐리 프라이스 作 ‘파리의 원시성 : 브랑리 둔치의 자크 시라크 박물관(Paris Primitive : Jacques Chirac's Museum on the Quai Branly), 2007년’을 참조한다. 박물관은 현재 폐관된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미술 국립박물관(Musée national des Arts d'Afrique et d'Océanie)의 수집품들과 호머 박물관(Le Musée de l'homme)의 民族誌(Ethnography) 부문의 수집품들을 포함하여 267,000 점을 영구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약 3,500 점이 전시 중이다. 특히, 유토피아(Utopia)지역의 캐서린 페티야리(Kathleen Petyarre), 워문(Warmun)지역의 패디 베드포드(Paddy Bedford)와 레나의 나이야드비(Lena Nyadbi) 등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미술가들(Australian Aboriginal artists)은 이 케 브랑리 박물관을 대표하며, 닌구라 나퓨룰라(Ningura Napurrula)의 경우, 그녀의 서명이 흑백으로 박물관 관리부의 천장에 중첩되어 표현되어 있다.
케 브랑리 박물관은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 / 1945~)에 의해 1999년부터 설계가 시작되어 공식 개관은 2006년에 이루어졌다. 박물관의 내부구성은 옥외의 울창한 정원, 전시관, 정보관(mediatheque), 교육관, 극장공연, 관람객 편의시설, 연구관리관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이다. 센(la Seine)-강변의 북측 케 브랑리-街(quai Branly)와 인접한 박물관의 높은 유리 담장은 마치 온실처럼 도로에서 내부 정원의 수목을 볼 수 있으며, 남측 루니버시테-街(Rue de l'Université)에서는 자연스럽게 정원이 도로에 개방되어 있다. 박물관의 남측 정면은 남측의 자연광을 조절하기 위하여 붉은 색의 루버(louver)가 설치되어 있으며, 북측 외벽에는 길이 200m * 높이 12m 규모의 ‘살아있는 벽면(living wall)’이 만들어져 있다. 이 독특한 외벽면은 조경가 질 클레망(Gilles Clément / 1943~)과 식물학자 파트릭 블랑크(Patrick Blanc / 1952~)에 의해 계획되고 식재되었다. 설치 구조물에 의해 ‘살아있는 벽면’의 다양한 식물들은 생기 있게 자생하면서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그러나 이 시설물(installation)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식물의 뿌리(plants roots), 급수시설(irrigation)과 배수로(drainage) 등에 의해 지지대(support system)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남/북측 도로 중앙에는 각각 박물관 출입구가 배치되어 있고, 지층 필로티 동측에는 카페 브랑리(café Branly)가 있으며 서측에는 주출입홀이 배치되어 있다. 주출입홀에서 수직 주동선 코어(core)를 통해 관람객들은 지하의 교육관람시설과 지상의 전시시설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층은 교수연수실(pedagogy training sessions), 교육실(classrooms), 공연장(Claude Levi-Strauss theatre / 390석 / 전면객석 포함 483석), 옥외공연장(open-air theatre)과 극장(cinema / 100석) 등이 배치되어 있다. 약 3,500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은 2층을 중심으로 대륙별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3층으로 전시실을 확장할 수 있도록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5층에는 다중매체도서관(mediatheque / multimedia library), 식당(Les Ombres Restaurant)과 옥외테라스가 배치되어 있다. 그밖에 주출입홀에 인접하여 매표소와 서점(bookstore) / 기념품점(gift shop)이 배치되어 있다.
이 곳은 특별한 수집품을 위해 지어진 박물관이며, 모든 시설은 원시적 대상에 대해 감각 반응(emotional response)을 유도하도록 계획되어야 하고, 빛을 차단하면서도 전시물의 영적 측면(spirituality)을 일깨우고 활성화시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연광을 받아들이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숲과 강으로 상징화된 그리고 죽음과 망각의 관념이 상존하는 장소에서 이 곳은 오스트레일리아와 아메리카 대륙에서 검열되고 폐기된 작품들의 피난처(asylum)이며, 인간의 당위성(human condition)을 찾아내기 위하여 신과 믿음을 만들어냈던 선조들의 정신(ancestral spirits)적 대화(dialogues)로 충만한 장소이다. 이 곳은 독특하면서도 낯설고 시적이면서 혼란스러운(unsettling) 장소이기도 하다. 이 박물관 건축(architecture)은 서구의 창조적인 표현(Western creative expressions)에 도전하여야만 한다. 구조, 기계설비 그리고 커튼-월, 비상계단(emergency staircases), 파라펫(pedestals), 헛천장(false ceilings), 프로젝터(projectors), 주춧돌(pedestals), 진열장(showcases) 등과 같은 모두 기능적인 사안은 제외하고..이러한 모든 기능적인 요소들은 지속될 수 있다면, 우리의 관점(view)과 의식(consciousness)에서 사라져야만 할 뿐만 아니라, 신성한 전시물과 영적 교감(communion)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스로 사라져야만 한다. 물론 이 같은 디자인은 말하기는 쉽지만 실현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실현될 건축(resulting architecture)은 생경한(unexpected) 특징을 갖고 있다. 과거 고대의 것(a archaic object)? 과거로의 회기(regression)? 이 모두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정반대이디.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모든 최첨단 기술(advanced techniques)이 사용되었다. 창문은 매우 크고 투명하며, 거대한 사진(photographs)이 곳곳에 인쇄되어 있다. 매우 불규칙하고 높게 세워진 기둥들은 나무나 토템(totems)으로 오해될 정도이고, 목재 차양(wooden sunscreens)은 광전지(photovoltaic cells)를 내장하고 있다. 수단(means)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바로 결과이다. 박물관이, 한 그루의 나무로, 단순한 입면이 아닌 안식처(a simple façade-less shelter)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견고한 부분은 사라져야 할 지 모른다. 어쩜 이 비물질화(dematerialization)가 기호적인 표현(expression of signs)과 우연히 만날 수 있다면, 이 점은 선택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곳에서는 이러한 환상(illusion)이 예술작품을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현존하는 모든 것은, 적당한 차이(a gentle discrepancy)만큼, 대지의 시적 표현(poetry)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파리의 정원은 심연에 박물관이 용해된 신성한 나무가 되고 있다.
출처 - 건축설계정보

37, quai Branly, 75007 Paris, France(1999~2006)  www.quaibranly.fr
http://modules.quaibranly.fr/plan_interactif/index_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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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4. 9. 06:35 소유욕[所有慾]
얼마전 백화점에서 요녀석을 보고 난 후 심히 갈등을 했지만 인내로 버텨온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여행을 빌미로 쏭과 어머니의 수많은 XX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 내 발 아래로 안착^^
(물론 쏭이 백화점에서구매신청은 했지만|~~)


사이즈 때문에 다덜 품절됐다고만 해서 발을 줄일 수도 없고 말야. 290의 아픔이당.
암튼 요놈을 딱 신어보니 발에 착 감긴다는 느낌.......
그리고 운동할때 쓰는 나이키플러스가 깔창 아래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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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4. 9. 06:32 끄적끄적
비행기를 탄지 벌써 7시간가량 지났다. 잠도 자고, 책도 보고, 시험문제도 풀고 했는데도 시간이 안가네. 매번 여행전엔  유난스러울 만큼 여행책을 하나 만들어 간다.
탈고의 느낌은 전혀 없음. 피곤함만 물씬 풍김. 근데 잠은 안오고~~~
그래서 그 책들을 꺼내어 일정과 내용을 손보고 있다.

이번 여행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시차적응이 안되면 큰일 나는데...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서 쏭에게 혹은 어머님께 죄송하긴 하지만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올까하는 생각에 더 열심히 보고 또 느끼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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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4. 6. 16:15 끄적끄적
몇일을 계속 건축여행을 위한 시간으로 할애하고 있다.

걱정스런 맘으로 시작된 이번 여행은 아마도 내게 뭔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10년만의 휴식기라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신 편한 맘으로 뭔가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지체하지 말고 무조건 떠나자는 생각이었다. 그 동안 회사라는 둘레안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기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의 삶이 다람쥐처럼 짜여진 췟바퀴안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망각하고 있었다.
한동안 윗사람의 생각과 의지로 결과물을 만들고 했지만 그건 내 작품이 아니다.  그래서 느껴진건 설계든 시공이든 가장 중요한건 중심에 서서 건축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중심에 서고 싶었다. 몸담은 시간동안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 열심 그리고 열정으로 살아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건 건축이라는 학문은 매우 어렵다는 결론이다. 또한 국내에서의 건축활동도 참으로 힘들다는 것이다.

다각도로 생각해보지만 결국 건축인으로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배움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학교생활은 유익하고 내 인생에 있어서 건축이 무엇인가에 대한 길을 열어 주었다. 그리고 건축여행은 고정관념을 바꾸는데 큰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도부터는 해외로 건축여행을 시작했다.
외국에 가서 스타건축가 또는 역사적 건물등을 보면서 사진이 아닌 실물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으면 했었다. 하지만 회사일로 계속 뒤로 미루게 되고 또 홀로 여행을 간다는 게 참으로 용기가 나질 않았지만 인생의 동반자가 힘이 되고 깨워주는 역할을 해줘서 무작정 떠나다 보니 이제는 매년 한번정도는 해외로 가는것 같다.
해외의 건축물을 본다는 건 일반인들의 생각으론  '돈과 시간이 허락되서 여유있게 여행을 하고 오는구나.'하는 말들이 오고 가겠지만 그네들의 삶을 보고 느끼고 온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그 건물이 제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있는지 말이다.
건축여행은 흥미롭다. 그리고 중독성이 강하다. 그래서 떠나기 전 방안가득 지도와 메모,여행책, 그리고 구글어스와 친구가 되는거 같다.

이번 여행일정은 2010.04.08 ~ 2010.04.23 까지
프랑스와 네델란드를 들를 예정이다. 물론 작년에 다녀왔지만, 못본게 너무 많다. 짧은시간동안 많은 건물들을 소화해야 했기에 지나치는 건물도 수두룩했다. 그렇지만 이번은 빠르게 흐르는 '한강'보단 천천히 흐르는 '세느강'이고 싶다.
파리에서 천천히 건물을 보면서 쇼핑도 하고 스케치도 하고 여유를 만끽하고 몇일을 보내고, 탈리스 일등석에 승차해 벨기에의 브뤼셀을 거쳐 네델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한다. 로테르담은 준비없이 방문했던 작년이 생각나서 오기가 생긴다. 작년엔 정말 국제미아가 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철저히 준비한다..꼭~~~
로테르담,델프트,헤이그를 1존으로 구성해서 몇일을 둘러본다.
아참 로테르담 숙소는 은근히 기대가 되는 곳이다. 호스텔체인인 'stayoky'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큐브하우스다. 요금을 보니 부담없어 바로 계약완료...
그리고 암스테르담,힐베르쉼,위트레흐트를 2존으로 구성해서 몇일을 보내고 한국으로 귀국......
암스테르담쪽 구역의 숙박은 한인민박으로 결정. 로테르담으로 왔다갔다는 좀 불편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애석한 점은 여행기간이 부활절기간과 맞물려서 숙소 및 항공권요금이 좀 비쌌다. 시기를 잘 잡아야 해.

철학,경제,정치,문화.......다양한 경험과 학습이 내 건축론에 진정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우
여행 중간마다 아이폰으로 올리려 하는데 잘될지.....걱정..
posted by hamtaengs
2010. 3. 28. 13:26 Archi-tour_Domestic


이 건물은 무덤덤한, 비어있는 창고의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디테일도 최대한 절제되고 되도록 심플하게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발법으로 계획되었다.
이 것은 기둥하나없이 3층 높이로 오픈된 내부공간을 가진 카메라타홀 부분에서 두드러지는데 천창을 통해 10M 높이의 나무무늬 콘크리트 벽면을 타고 흘러오는 빛과 중요한 공간적 요소는 허공에 띄워져 있는 3층의 와인바 부분으로 목재를 붙여 만든 바닥을 와이어로 메달아 구성한 공간이다.
-카메라타 리플렛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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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6. 17:41 건축공부

현유미 : "건축가는 새로운 삶을 제안하는 사람(C3 no.177 9905)이라는 정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덧 10년이 흘렀습니다. 지금 다시 건축가의 역할을 정의하신다면.

김효만 : 건축은 삶의 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삶의 형태는 변형,발전되며 변형된 삶은 변형된 새로운 건축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건축가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내는 존재입니다. 또 다른 삶의 형태가 새로운 건축문화를 이루러 내는 것이라면, 건축가는 새로운 삶을 위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건축을 제안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축가는 "새로운 삶의 무대를 제안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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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6. 17:28 Archi-tour_Domestic
지난해 12월 송년회를 위해 N타워에 올라섰다. '한쿡'에 가서 저녁한끼로 맛과 야경과 함께 분위기를 즐겼다. 예년같으면 '또 이렇게 한해를 보내는 구나.' 이런 감상에 횝싸여 있을텐데, 올해는 유독 날씨도 그렇고 직원들과는 마지막으로 하는 공식행사라서 조금은 씁쓸하구먼..........

암튼  내려오는 길에 달과 타워의 모습이 왜이리 쓸쓸하게만 보이는지....
나만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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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6. 17:05 끄적끄적
얼마전 설연휴에 방송을 통해 흥미로운 내용을 보게 되었다.
그건 "고기,생선,우유,계란을 먹지 마라." 그리고 흰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으라는 얘기였다.
집에 와서 호기심 발동.
mbc사이트를 통해서 그 내용이 시리즈로 3편이나 방송되었다는 걸 알았다.

목숨걸고 편식하다. 1탄
목숨걸고 편식하다. 2탄  편식으로 고혈압 잡기
목숨걸고 편식하다. 3탄  30일 편식 체험기

세편을 모두 본 뒤 잠시 생각에 잠겼다.
설날연휴가 지난뒤라 먹을 음식은 무한대........
하지만 나 뿐만이 아닌 어머님도 계시니 한번 해보자는 의미로 지난 3월초부터 하고 있다.
결연한 의지로 시작을 했지만 쉽지가 않은건 자신과의 싸움인 거 같다. 친구들,지인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돼지,소고기,참치회........참을 수가 없다. 결국 일주일에 1~2번만 먹는 걸로 타협을 보긴 했지만, 좀 시간이 지나면 잘 되리라 생각한다.

얼마전 서점에 가서 건강관련서적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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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방송의 여파로 인해 나온 산물들이다. 그 중에 방송관련서적은 약 5~6권정도이다.
물론 방송출연한 사람들의 일생,음식에 대한 얘기도 귀담아 듣는것도 좋겠지만 내가 필요한건 결국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의 문제였기에 '나를 살린 자연식 밥상' 이라는 책을 꼭 사야할 거 같다.
어머님께서 좀 피곤해지시겠지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목표를 위해선 동참하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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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건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대체적으로 제작과 운용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에만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형의 보존 또한 고려해야 될 측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지으려면 기초의 기반 시설을 위해 먼저 부지의 일정부분을 파괴해야만 한다. 부지를 보존하는 것은 자연이 인간보다 우월하며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방법이다. 또한, 지형을 면밀히 관찰하면, 어떤 지점에 건물이 들어섰을 때, 불규칙한 자연대지를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지 알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 지점 뿐만 아니라 주변 컨텍스트까지도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건물과 대지 사이의 끊임없는 소통이 이루어진다.

posted by hamtaengs
2010. 3. 7. 13:14 건축공부
1. 정보력
2. 이해력
3. 설득력
4. 상상력

물론 4가지의 이상적인 것들을 모두 겸비하고 있으면 좋겠지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독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독서는 사고의 다양성 및 덕성을 키워주므로 최고의 학습법이라 하겠다.

대개 사람들은 건축가란 그저 집짓는 사람......
내가 건축가란 의미는 그냥 집 짓는 사람이 아닌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의식주 중의 하나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 집에 살 누군가의 생각, 직업, 취미, 가족구성원의 생활행태, 라이프사이클등으로 다양한 데이타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 최적의 건물로 승화시켰을때 비로소 그 누군가의 삶에 의미가 부여된다. 그리고 '평생 살 나의 집'이란 의미에서도 색깔없는 집이란 상상조차 하기 싫다.
그래서 건축가는 탈렌트가 되어야 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한 각기 다른 건물들을 접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하리라 생각되며, 사실 건축을 한다는 건 스스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야 한다고 주문을 걸어야 한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건 아마도 정직한 마음가짐이다.
posted by hamtaengs
2010. 3. 2. 12:00 소유욕[所有慾]

2007년 4월 쏭과의 만남 1주년을 기념해 반지를 선물했다.
그 유명한 파블로 피카소의 딸인 파로마 피카소의 작품이라 쫌 땡겼다. 물론 이 반지를 선택하기 전에 수많은 반지 싸이트를 들어가면서 봤지만, 사실 나와 쏭의 선택기준도 다르고 막상 고르려고 하니 보는것과 끼워보는것과의 차이점을 서로 공감했다. 그 후 선택의 기로는 이 반지의 선택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지금은 이 반지를 사이트에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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