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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3 Cathedrale de Chartres
2010. 4. 13. 05:06 Archi-tour_Overseas/Chartres
작년까지 이 곳 바닥의 미로를 탐구하느라 인터넷을 통해 많은 자료를 구하게 되었다. 그 준비한 시간으로 수녀원에 공사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프로젝트 진행보류로 접어야 했었다. 아쉽게 프로젝트가 끝나서인지 실물을 보고 싶다는 욕구는 더 간절했지만, 2009년 파리 방문시엔 빠듯한 일정속에서 하루를 할애하기란 쉅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파리시내에서 샬트르까지는 몽파르나스역에서 샤르트르행 SNCF보통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여행책자엔 하루에 열번정도 운행을 한다기에 역으로 빨리 가서 표를 끊었는데 왕복으로 30유로이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밖엔.....
암튼 이렇게 열차로 약 1시간을 달리면 샤르트르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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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트르역에 내려서 선물가게와 레스토랑들이 들어선 완만한 언덕길을 15분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저멀리 첨탑이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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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탑을 따라서 이동하면 어느덧 샤르트르 관광안내소가 보인다. 이 곳에서 지도를 받고 잠시 기념품을 감상한다. 그리고 성당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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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 출입문 앞에 있는 지도이다. 이 지도를 보면서 성당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샤르트르 거리의 산책코스도 미리 파악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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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입구에 도착했다.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비해 관광객이 별로 없었다. 아마도 절기상 봄이지만 정말 추운 날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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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탑은 구종루라고 하며, 1145~1170년에 건립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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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쪽의 탑은 휠씬 나중인 16세기에 재건된 고딕양식 건축으로 신종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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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주 출입구(우측의 입구가 열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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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길을 따라서 외부를 한바퀴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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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북쪽 장미창에 해당하는 위치의 외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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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건물 뒤편으로 생 피아 예배당(보물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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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남쪽 장미창에 해당하는 위치의 외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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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뒤로 가면 잘 정돈된 나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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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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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적한 샤르트르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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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북쪽 장미창 모습. 성모 마리아의 영광이 묘사된 북쪽 창은 성왕 루이의 어머니가 기증한 것으로, 디자인이나 색채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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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남쪽 장미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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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및 벽면의 구조를 유심히 보고 있다. 천장의 리브볼트구조가 벽으로 연결되어지면서 클러스터드 피어가 되어 있는것이 드러나 있다. 그리고 하층부와의 색상차이는 내,외부 문화재 보수공사가 진행중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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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회랑에 스테인드글라스로 나타낸 <아름다운 성모 마리아>는 프랑스 대혁명이나 두번의 세계대전에도 파괴되지 않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12세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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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미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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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딕 양식의 총체
샤르트르는 프랑스의 곡창 지대인 보스지방의 중심지이다. 이곳에 프랑스 고딕 성당의 걸작인 샤르트르 대성당이 있다. 웅장한 규모와 섬세한 조각, 그리고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대표되는 외형뿐 아니라 성모 마리아의 옷 조각이라고 주장되는 성물()을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고딕 양식의 총체라 할 만큼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성당은 3차례나 화재를 입고 다시 짓기를 반복한 험난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9세기에 지어진 성당은 11세기 초와 12세기 초에 각각 화재를 입은 후 재건되었고, 1194년 또다시 화재를 입어 건물 대부분이 파손된 이후 1220년에 다시 지어져서 오늘날의 외관을 갖추게 되었다. 성당 건물의
전체 길이는 약 130m, 건물 내 중앙부의 너비는 16.4m로 프랑스 제일의 규모이며, 높은 건물과 첨탑, 수직의 상승감을 주는 외벽은 고딕성당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다른 양식의 첨탑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도 이 성당만의 특징이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의 두 첨탑은 각기 다른 시대에 건설된 것으로 두 건축 양식의 차이를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한다. ‘왕의 문’이라고 불리는 정문 주위에 새겨진 정교한 인물 조각들은 살아있는 듯 활기찬 동작과 긴장감 있는 얼굴 표정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붙든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성스러운 유물
아케이드를 비롯하여 높다란 창에 짜 넣은 176개의 스테인드글라스와 거대한 장미창() 또한 이곳의 명물이다. 샤르트르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장미창은 성당 내부에 있는 꽃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로서, 그 세련된 아름다움 때문에 ‘프랑스의 장미창’으로 불린다.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성모 마리아를 비롯하여 많은 성인들이 묘사되어 있는데, 서쪽 정면의 장미창은 최후의 심판을, 남쪽 장미창은 영광의 그리스도를, 북쪽의 장미창은 성모를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샤르트르의 청색’이라고 불리는 특이한 색감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서기 876년부터 성당에는 그리스도를 낳을 때 성모 마리아가 입었다는 옷 조각이 귀중하게 보관되어 있다.
샤를마뉴(Charlemagne) 대제가 십자군 원정예루살렘에서 선물 받은 것을 손자인 카를 2세(Karl II)가 성당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스러운 유물은 1194년 대화재 때 소실될 뻔 했으나 성직자들이 재빨리 성당 지하 예배실로 옮겨 놓아 화를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많은 기적을 일으켰다고 전해지는 이 성스러운 유물에 참배하기 위해 전세계 곳곳에서 순례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posted by hamtae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