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0. 04:27 Archi-tour_Overseas/Paris(2010)
rer을 타고 미술관 앞으로 나가니 허걱~~~
너무도 많은 인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들어갈 엄두가 안났지만 유랑과 KLM의 효과가 여기서 나타난다.^^
유랑사이트에서 이벤트로 파리비지트와 오르세미술관 표를 보내줬다. 그래서인지 나름 예약한 사람이라고 다른 입구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검색대에서 자꾸 소리가 울려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눈총거리였다. 결국 삐소리의 범인은 벨트라고 판명나서 다행이다. 하마터면 소지품 완전히 다 빼야 할뻔했다.
결국 들어오긴 했지만 식은땀만 주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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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년 최고재판소로 지어진 건물로 오르세궁이라 불렸으나 불타 버리고, 1900년 개최된 ‘파리만국박람회’를 계기로 파리국립미술학교 건축학 교수였던 빅토르 랄로에 의하여 오르세역으로 다시 지어졌다. 현대적으로 지은 역사()였으나 1939년 문을 닫게 된 이후 방치되었다가 1979년에 현재의 미술관 형태로 실내 건축과 박물관 내부가 변경되어 1986년 12월 ‘오르세미술관’으로 개관되었다.

인상파 미술관에 전시하던 인상파 회화를 비롯한 19세기 미술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인상주의를 대변하는 많은 그림을 소장하고 있어 일명 ‘인상주의 미술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대 미술학의 살아 있는 교과서로서 사실주의에서 인상주의, 상징주의 등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가장 중요한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전시공간일 뿐 아니라 공연·교육·토론의 장소로도 애용되는 다기능 문화 공간이다.

19세기 작품, 정확히 말해서 2월혁명이 일어난 1848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인 1914년까지의 회화·조각·공예 등이 집대성되어 있다. 1층에는 고전주의 거장 앵그르의 걸작 《샘》과 1800년부터 1850년대의 역사화, 샤를르 가르니에 설계의 오페라좌의 정밀 모형도, 1870년 이전의 인상파 회화와 사실주의 회화가 있다. 밀레의 《이삭줍기》와 《만종》, 인상파의 선구 마네의 《올랭피아》 《풀밭 위의 점심》 《피리부는 소년》, 사실주의 작가 쿠르베의 《화가의 아틀리에》 등의 작품이 있다. 2층에는 아르누보실이 있으며 로댕의 《지옥의 문》과 20세기 초 마티스, 보나르 등의 작품이 있다. 3층에는 모네, 드가, 르누아르, 세잔, 고갱, 고흐, 툴루즈로트레크 등의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고흐의 《화가의 방》, 드가의 《프리마 발레리나》, 세잔의 《카드놀이를 하는 남자들》, 고갱의 《타이티의 여인들》 등이 있다.
19세기 미술의 중심은 인상파·
후기인상파·신인상파 등의 회화이지만, 여기서는 회화뿐 아니라 그 그림이 탄생한 당시의 장식품·조각품·건축양식·풍속 등도 볼 수 있다. 19세기의 역사관이라 할 수 있다.

http://www.musee-orsay.fr/

posted by hamtae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