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7. 00:54 끄적끄적
아~~~긴장된다.
또다른 나라에 이동한다는건 철저한 준비없인 큰 낭패를 본다. 미리 준비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현지에서 사람들과 부딫히면 불안과 두려움이 앞선다. 생활방식과 그 나라 사람들만의 특징들이 있기에 하루나 이틀정도는 적응시간이 필요하다. 가장 큰건 아마도 언어일지 모른다. 영어권 나라와는 달리 자국어를 따로 쓰면 맹인이 된듯 깜깜하기만 하다. 하지만 바디랭귀지를 잘 섞어서 쓰면 어느정도는 필요한 것들을 얻어낸다.
아무튼 3시간정도 탈리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네델란드 로테르담이 나온다. 좋은것을 얻는다기보단 문화를 제대로 느껴야 할거 같다.

부활절 전,후로 기차표를 구하기 힘든거 같다. 미리 예약을 했지만 겨우 얻게된건 일등석 솔로자리...
와이파이도 되고 간단한 식사도 나온다기에 그나마 아깝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자리에 앉아보니 잘 선택했다는 결론이다.

와인과 커피, 간단한 샌드위치로 배를 채웠다. 그리고 노트북으론 네이트온, 아이폰으론 스카이프로 쏭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밖엔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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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