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31. 18:00 Archi-tour_Overseas/Paris(2009)

Porte d'Orleans역 (4호선) 또는 Cite Universitaire 역(RER B)에서 하차
자유로운 파사드. 창문 요소는 인간 척도에 맞게 표준화되었다. 유니트와 유니트들의 조합.

The house and studio in Paris for Le Corbusier's friend the painter Ozenfant is an early example of 'minimal' architecture, a prototype of the Domino house and a manifestation of some of the principles which Le Corbusier was to set out in his famous 'five points.' It possessed a geometrical clarity inside and out which has since been lost with the elimination of the north-light roof and its replacement by a flat one.
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House%20and%20studio%20Ozenfant
http://www.archiplanet.org/wiki/Ozenfant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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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59 Archi-tour_Overseas/Paris(2009)

Maison du Brésil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인데, 이곳의 외장은 펀칭메탈로 이뤄져 있다. 펀칭의 크고 작음이 문양을 만들어내고 있다. 재료 자체를 충분히 활용한 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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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58 Archi-tour_Overseas/Paris(2009)

브라질 학생관은 브라질 정부가 파리에 유학하고 있는 자국의 유학생을 위해 지은 학생 기숙사이다. 현재 브라질 학생관이 있는 시테 인터내셔날 유니베르시테르(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지역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국제교류의 場으로서 세계에서 파리로 유학 온 학생들을 위하여 37개 棟의 학생관(기숙사)이 약 40ha 규모의 대지에 세워져 있다. 이 곳의 학생관 들은 각국의 건축적인 특징을 표현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브라질 학생관도 서쪽 인근에 세워져 있는 스위스 학생관(1930)과 더불어 르 꼬르뷔제의 국제주의적인 건축관이 담긴 중요한 건축물이다. 이 작품은 원래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市(Rio de Janeiro)의 건축가 루시오 코스타(Lucio Costa / 1902~1998)가 최초 설계안(plan)을 계획했지만, 최종 설계안(final project)은 르 꼬르뷔제에 의해 수행되었다. 주르당-街(boulevard Jourdan) 남측에 자리잡고 있는 브라질 학생관의 외관은 노출콘크리트와 자연석 돌출면이 혼합되어 매끄러운 노출콘크리트의 스위스 학생관과는 다르게 거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도로에서 단지 내 도로로 들어서면 남측 필로티(pilotis) 하부에 곡면 유리면을 따라 주출입구가 배치되어 있다. 지층에는 남동측으로 관장 숙소와 사무실 그리고 북서측에는 휴게홀, 집회실과 관리인 숙소가 있으며, 중앙 주출입홀을 학생숙소 主棟軸을 따라 중앙부에 안내실와 엘리베이터홀, 계단실이 위치하고 있다.학생숙소동의 북서측에는 수직동선과 음악실, 공용주방, 화장실, 아틀리에(atelier), 독서실 등의 지원시설이 있으며, 중앙복도 맞은 편의 숙소는 남동측면 발코니에 브레이즈 솔레이유(brise-soleils / sun-breakers)가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입면은 마르세이유-市의 유니테다비타시옹의 브레이즈 솔레이유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 건축설계정보 참조 -

This housing block at the Cité Universitaire complex in Paris was designed by Le Corbusier for Brazilian students and researchers.

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Maison%20du%20Br%E9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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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55 Archi-tour_Overseas/Paris(2009)

Cité universitaire역에서 하차 후 학교 안으로 이정표를 따라 가면 저 멀리 건물이 바로 보인다. 그리고 학교안에서 식당을 들어가 학생인양 연기를 좀 하면 식사도 가능함(점심).
근데 정말 값싸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외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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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매입되어 있는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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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층부의 필로티를 자세히 보면 기둥과 보 사이로 배관들이 지나간 통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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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관은 스위스 정부가 파리에 유학하고 있는 자국의 유학생을 위해 지은 대학 기숙사이다. 현재 스위스 학생관이 있는 시테 인터내셔날 유니베르시테르(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지역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서 세계에서 파리로 유학 온 학생들을 위하여 37개 棟의 학생관(기숙사)이 약 40ha 규모의 대지에 세워져 있다. 대부분의 학생관들은 각국의 전통적인 건축특징을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이 중 스위스 학생관은 근대건축에서 국제주의의 도래를 상징하는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건축물이다.
1920년대 말경 스위스의 대학건설위원회는 스위스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스위스 학생관을 파리에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현상설계 없이 전적으로 스위스 출신의 건축가인 르 꼬르뷔제와 피에르 잔느레에게 설계를 의뢰하였다. 그러나 당시 르 꼬르뷔제는 국제연맹(the League of Nations) 현상설계에서 나타난 대다수 스위스 국민의 의식과 스위스 연방 정부(the Swiss federal authorities)의 설계운영방식에 대한 압박감과 불만으로 이 설계를 수임하지 않으려 했고, 이 때문에 대학건설위원회의 지속적인 추천과 스위스 제네바 대학의 퓨에테르(Fueter) 교수의 중재가 필요 했으며, 결국 르 꼬르뷔제의 설계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시테 유니베르시테르 지역 의장도 턱 없이 부족하다고 인정한 약 3,000,000 fr(프랑)의 공사비로 건설되었으며, 지반상태도 매우 좋지 않아 19.5m의 파일에 의한 지반보강공사가 있어야만 했다. 이런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르 꼬르뷔제는 근대건축기법에 대한 자신의 건축관을 시험하였고,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적 악몽을 쫓아버린 것이 아니라 현대건축의 미래를 건설해 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실험의 장이다.”
결과적으로 르 꼬르뷔제의 사보아 주택이 그의 주택작품 중 최정점이라고 한다면, 스위스 학생관은 집합주택의 형식과 이에 따른 도시적 스케일을 구상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노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이 근대주의적인 기숙사는 앞으로 탄생할 국제주의적인 대단위 주거 아파트, 즉 유니떼 다비따시옹(Unite d'habitation)을 예고하고 있었다.
전형적인 필로티 구조 위에 상자형의 노출철근콘크리트 건물棟으로 만들어진 스위스 학생관의 집합주거의 기본적인 건축개념에 대해 르 꼬르뷔제는, 25년 후에 동측 바로 옆 대지에 더 큰 규모로 새로 지은 브라질 학생관(기숙사) 설계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적용할 만큼 매우 확신에 차있었다.
학생관 저층부의 주출입홀과 유려한 곡면의 내부계단은 형태적으로 풍부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부여하고 있고, 필로티(pilotis)는 그 자체로 훌륭한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가지며, 필로티 위의 주거부분은 저층부의 유연성과는 대조적으로 건축물의 전체형태가 상자모양으로 각 유니트(숙소)는 칸막이에 의해 명확하게 분할되어 있다. 그리고 이 스위스 학생관은 근대건축물에 반드시 필요했던 기술 즉, 건식구조 건설방식(dry-wall construction)과 차음(acoustic separation)에 대한 실질적인 실험실과 다름이 없었다.
이렇게 르 꼬르뷔제는 스위스 학생관의 공간과 형태적인 구성에서 건축적 공간과 건설 기술에 대한 그의 통찰력을 매우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다.
- 건축설계정보 참조 -


1층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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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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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é universitaire was founded in 1921 to provide accommodation and support for foreign students in Paris, with a number of residential pavilions endowed by different national communities. The pavilion adheres to Le Corbusier's 'five points of architecture', but with a number of developments since the Villa Savoye. The free façade and horizontal window have become a continuous glazed curtain wall, on the south side of the building (above). The pilotis have developed from thin columns to six massive reinforced concrete 'dog-bones' or 'thighs' with their characteristic figure-of-eight cross section to withstand winds. While the client accepted the student rooms being raised in mid air, the public spaces were required to be on the ground. The plan accommodates them in a separate block sitting on the earth, its curvaceous form contrasting with the simple slab of the student accommodation.
(text from
www.galinsky.com)

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Pavillon%20Suisse

http://www.fondationsuisse.fr/

http://www.paris-architecture.info/PA-072.htm


The Pavillon Suisse or Swiss pavilion was built in 1930 at the Cité International Universitaire, Paris.
The construction of this Pavilion was entrusted, without a competition, by the Committee of Swiss Universities to Le Corbusier and Pierre Jeanneret who at first refused to be charged with this commission. The manner in which their cause was handled by the Swiss federal authorities and the majority of Swiss public opinion at the time of the League of Nations Competition still lay heavy on their hearts. Nevertheless, at the insistence of the Swiss universities, they threw themselves into the work and built the pavilion with a budget reputed by the president of the Cité Universitaire to be only half-sufficient (3,000,000.00 fr.)
The construction of building, created under exceptionally difficult circumstances, provided the occasion for constituting a veritable laboratory of modern architecture: the most urgent were tackled, in particular, dry-wall construction and acoustic separation.

The most famous architect of the 20th-century, Le Corbusier completed not even 60 buildings in his lifetime. But he continues to inspire both worship and loathing around the globe. Swiss by birth, Corbu is the man who coined the term “a machine for living”—which is what he expected from a successful house. He believed that mathematics contained an ideal formula for living, and the Swiss Pavilion is a magnificent example of Corbu working at the height of his power. The 30s saw Corbu formulate many of his most influential theories; his most exciting writings on art, architecture, and urban planning appeared during this period. Here, Corbu worked in collaboration with his cousin Pierre Jeanneret to create a perfect expression of his theory of four ruling elements: sky, trees, concrete and steel. His trademark brutalist materials and his love for rooftop greenery are both beautifully in evidence here. In later buildings, Corbu expanded on these concepts, but the Swiss Pavilion remains one of the most livable residential blocks the master every completed. The dormitory is an elegant, low-rise version of Corbu’s vision of high-density habitation. He dreamed of a city where streets were ignored, parks were essential, and huge high-rises boasted rooftop gardens: the Cité Universitaire was in these ways perfect for his plan. The Swiss Pavilion directs its glazed front south towards the sun, overlooking playing fields. Along the rooftop there are light and air wells, allowing students to sunbathe in privacy, and giving them a garden terrace with potted plants. Down at ground level, visible pilings support the building, which seems to float over a glass-walled lounge area. The stairs of the building are concealed in the curved back section, which is a well-balanced contrast to the 90-degree angles of the dormitory rooms. As you admire Corbu’s deceptively simple plan, consider that this masterpiece was built when many Parisian architects were still flailing around in the turgid remains of Haussman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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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54 Archi-tour_Overseas/Paris(2009)

In 1994, the Fondation Cartier moved, exchanging Jouy-en-Josas near Versailles for the boulevard Raspail in the heart of Paris. Its new premises were designed by Jean Nouvel, an architect celebrated in France and throughout the world for the unique way in which he “dematerializes” architectural structure. He also famously designed the Institut du Monde Arabe (1987) and the Musée du Quai Branly (2006), both in Paris. For the external façade, he designed a glass screen running parallel to the boulevard Raspail that would prolong the boulevard’s perspective. Behind this transparent wall, a cedar of Lebanon planted by Chateaubriand in 1823 emerges from a monumental flower pot clad with multi-colored mosaics, a witty creation by the Italian designer Alessandro Mendini. Above the entrance to the building rises a wall of plants commissioned in 1998 from Patrick Blanc, a specialist in tropical botany and the creator of this innovative design.
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Fondation%20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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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Raspail역에서 하차 후 이정표를 따라 몇분만 걸어가면 몇개층 높이의 거대한 유리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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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벽 사이로 건물 출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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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한편으로는 오르내리용 차량출입구가 보인다. 겉은 아주 심플해 보이지만 시스템은 정말 견고하게 이뤄져 있다. 그리고 이 유리벽을 보니 편평한 면으로만 인식되었지만 상,중,하 부분의 단차이를 두어 빗물이 유리벽을 타고 흐를때 보도로 흘러 내려감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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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는 캐노피가 접이식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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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구앞은 건물 한층 높이는 될만한 화분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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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로 돌아 보면 역시나 아주 깔끔한 누드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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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브랑리 박물관의 유리벽과는 고정방식이 조금 다르지만 개념은 같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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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철저한 보안으로 사진촬영은 거의 진행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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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boulevard Raspail,
75014 Paris, France (1994)
파리 도심에서 약간 벗어나 남쪽 14번구에 자리잡고 있는 카르티에 재단 현대 미술관은 라스파이-街(boulevard Raspail)과 인접하여 있으며, 가로 서쪽으로 몽파르나스 묘지(Cimetière du Montpanasse)와 대지 동쪽으로 생-빈센트 드 폴 병원(Hospital Sant-Vincent de Paul)이 인접하여 있다.
카르티에 재단 현대 미술관의 정교하게 처리된 격자 유리 커튼-월은 건축물의 전면을 밝은 이미지로 부각시키고, 자칫 딱딱하고 단조로울 수 있는 직육면체 건물 매스(mass)를 독특한 건축적 이미지로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이러한 스크린은 옥외 야생화 정원(wild flower garden)과 연결되어 있으며, 지붕층의 옥외 발코니 외벽으로도 사용된다.
가로에 연속되는 고급 상점들의 전면부는 미술관 앞에서 유리면의 파사드로 변하면서 사람들에게 미술관 안에 정원 경관을 투명하게 보이면서 동시에 8m 높이의 1층 전시실 유리면 후면의 나무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러한 지층의 투명한 공간에는 19세기 낭만주의 작가 샤토브리앙(Chateaubriand)이 심은 진입부의 커다란 삼나무만이 남아 있다. 재단의 방문객은 이 삼나무 아래로 지나 전시관으로 갈 수 있으며, 정원의 나무는 전시실의 작품 배경이 된다. 라스파이-街 측에 위치한 스테인레스 스틸과 알루미늄 프래임의 유리 스크린은 전시를 위한 광고판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파사드는 그 투명함 때문에 빌딩 전체에 물이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고, 투명한 창호 후면에서 나타나는 나무들은 실/내외의 판단을 모호하게 한다. 그리고 최상층에서 파사드의 외피는 테라스 높이 위로 약간 돌출해 있으며, 하늘과 원경의 나무 그리고 지평선의 이미지를 연속해서 중첩 시키고 있다. 1층 전시관 홀의 외벽은 높이 8m의 투명한 유리로 마감되어 있고, 롤 스크린은 다소 얇은 명주 그물 모양의 천으로 만들어졌으며, 동측과 서측의 빛을 조절한다. 또한 전시실의 거대한 측면 유리면은 슬라이딩 창문으로 제작되어 여름에는 완전히 개방하여 전시-홀의 공간을 옥외정원 속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 건축설계정보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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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53 Archi-tour_Overseas/Paris(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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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15구에 위치하고 있는 초고층 빌딩이다. 몽파르나스 재개발 사업을 계기로 세워진 건물이다. 총 높이 210m의 59층 빌딩으로 현재 몽파르나스 지구의 중심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주로 회사 사무실들이 들어와 있으나 59층 옥상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자리한 56층은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옥상은 에펠탑을 중심으로 파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1969년부터 1972년까지 건축 공사가 진행될 당시에는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나 현재는 이후에 지어진 다른 고층 건물들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간결하면서도 균형 잡힌 설계가 돋보이는 건물로 건물외관 전면 대부분이 유리 창문이다. 1층부터 59층까지 38초 만에 올라갈 수 있는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좋은 곳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다.
- 두산백과사전 참조 -
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52 Archi-tour_Overseas/Paris(2009)

This is the first project in Paris by the Herzog De Meuron team on an unusual site in the 14th Arrondisement not far from Gare Montparnesse. The result of a 1966 competition sponsored by the Paris public housing agency Régie Immobilière de la Paris (RVIP), the project is built on three interconnected parcels that include infill sites on two sides of a long perimeter block that face a long narrow plot on the interior of the block. The infill buildings are built to the neighbourhood height of 7 floors, while the interior slab is only 3 floors in height. Entry to the interior of the block is made beneath the infill buildings. In addition to the 4 story difference in building height, the long narrow block designed as a free-standing element in a long narrow garden and is protected with curving rolling wooden blinds that are in sharp contrast to the folding metal blinds that cover the façades of the street buildings. The three buildings contain about 60 flats and basement par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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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동네는 비둘기가 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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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Rue%20des%20Suisses
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51 Archi-tour_Overseas/Paris(2009)
왜 Modern Times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학교수업때 들은 기억으론 그랬었는데???
암튼 건물명칭을 찾느라 건축가 사이트에 들어가서 겨우 내용을 찾았다.
몽파르나스역에서 5분정도 걷다보면 카탈로니아 광장의 원형분수대가 보이고 그 주위를 둘러싼 주거용 아파트가 바로 Les Echelles du Baroque 라고 하는 구역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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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각 건물들을 바라보면 오목히 들어간 기둥이 표현되어 있다. 일반적인 기둥의 역할이라기 보다는 미적인 관점에서 흥미를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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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서면 외부와는 반대로 기둥의 역할을 하는듯 볼록한 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이 또한 미적 요소를 강조한 유리커튼월 형식으로 기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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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apartments grouped around two interior courtyards, laid out in separate 7-storey buildings with distinct characteristics: L’Amphithéâtre and Les Colonnes. The ground floor of the two buildings is occupied by shops, and has an underground car park for 300 cars. L’Amphithéâtre was designed as subsidized housing, and Les Colonnes as apartments to be sold on the open market. The geometry of the apartments is based on a combination of modules. The basic module is 65 m2 (77,7 sq. yards), equivalent to a three-bedroom apartment. All of the houses have dual orientation. The interior façade of the houses which delimit the elliptical plaza takes the form of a curtain wall, with a rhythmic sequence of glass columns which makes it possible to provide every apartment with a glazed window bay. Some of the apartments are laid out over two levels, and have an interior balcony opposite the curtain wall.

http://www.ricardobofill.com/en/5686/Architecture/Les-Echelles-du-Baroqu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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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50 Archi-tour_Overseas/Paris(2009)

 In the south part of the 16th arrondissement of Paris, this community complex, and the entire block which is dedicated to sports activities, is located next to the river Seine. Conceived for the neighbourhood, the 'Centre d’animation Le Point du Jour' groups various activities: physical education, musical, visual arts, exhibition space and theatre. This building is supplemented by an external bowling pitch (4 grounds). Each element has its particular functional characteristics, they all work harmoniously with the others without bothering one another. The building has a frontage to each side. This architectural choice tends to attenuate the strong constraints of the context (very noisy, dense motor vehicle traffic) as well as it emphasizes the exceptional sights offered by the Seine. Each space is positioned in order to see the city without hearing it and plays with the transparencies and reflections which make urban environment an architectural material just as concrete, metal or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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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Community%20center%20and%20outdoor%20petanque%20court
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50 Archi-tour_Overseas/Paris(2009)

This apartment building in Paris - Immeuble Molitor Appartement - was constructed in 1934 with on top the apartment of Le Corbusier himself. He lived there his whole life, next to the Parc des Princes. It is an interesting building, similar to the Clarté Building in Geneva with its glass façade with rigid exterior. This stands in contrast to his own apartment on top, which has roof vaults, old brick walls in his atelier and a little roof ter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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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Apartment%20Building%20by%20Le%20Corbusier

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49 Archi-tour_Overseas/Paris(2009)

라로쉬주택을 찾아가다 길을 잃었다. 근데 오히려 얻어 걸린 이 건물이 앞에 있었다. 그냥 봤을땐 유니떼 다비따시옹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르꼬르비제의 작품이 아닌가 오해를 했다. 결국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그 진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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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7,12, Rue Mallet-Stevens, 9, rue du Docteur-Blanche,
75016 Paris, France
(1926~1927)
파리-市 16번區 말레-스테뱅스-街에는 프랑스 건축가 겸 디자이너 로베르 말레-스테뱅스(Robert Mallet-Stevens / 1886.03.24~1945.02.08)가 설계한 6棟의 저택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街路는 1920년대 그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고전주의 절대미학의 격리성에 반발하여 美와 機能이 함께하는 실용미학을 주장한 근대주의자(Modernist) 중 한 사람으로 말레-스테뱅스는 르 꼬르뷔제와 더불어 두 차례의 세계대전 동안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말레-스테뱅스는 1886년 파리-市 메종 라피트(Château de Maisons, Maison-Laffitte)에서 출생하였으며, 이 주택은 17세기 프랑수아 망사르(Francois Mansart)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파리-市와 브뤼셀-市(Brussels, Belgium)에서 미술품 수집상(art collectors)으로 일했다. 말레-스테뱅스는 1905~1910년 파리-市의 ESA(École Speciale d'Architecture)에서 수학하였으며, 그 곳에서 다양한 예술형식들 간의 연관성에 관한 책 ‘게랑드(Guerande)’를 저술하였다.
1912년 처음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위주의 ‘가을의 거실(the Living room of Autumn)’을 전시했고, 1915~1931년 동안 이 전시는 유럽과 미국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으면서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인정받게 되었다.
말레-스테뱅스는 건축가로서 1923년에 위에레(Hyères)-市의 노아유-자작(子爵 / viscount) 저택(Villa Noailles)을 처음으로 설계했고, 미국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Surrealist photographer) 겸 영화감독(filmmaker) 만 레이(Man Ray)는 이 건축물에 영감을 받아 영화 ‘주사위-城의 미스터리(Les Mystères du Château du Dé)’ 를 만들기도 했다. 1924년 미술간행물 제7예술誌(La Gazette Des 7 Arts)을 발간하면서 동시에 이태리 영화이론가 리치오도 까뉴도(Ricciotto Canudo)의 지원으로 제7예술동우회(Club des amis du 7 art)를 만들었다. 그리고 1929년에는 근대예술협회(the Union of the Modern Artists)를 조직하고 회장을 역임했다. 이 무렵 그는 말레-스테뱅스-街를 만들고, 이 곳에 6동의 저택을 디자인했으며, 다수의 상점(shops), 공장(factories), 파리-市의 소방서(a fire station), 아파트(apartment buildings), 개인주택(private homes)과 인테리어(interiors) 등의 설계를 할 수 있었고, 이러한 활동 중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각가 등과 같은 예술가(artisans) 그리고 유리공(glazier), 조명전문가(lighting specialists), 대장공(ironsmiths) 등과 같은 장인(craftspeople)과 함께 한 팀으로 일했다. 또한 그는 처음으로 영화에 관심을 나타낸 건축가들 중 하나로 여러 영화배경의 인테리어 장식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 중 마르셀 레르비에(Marcel L'Herbier)의 무성영화(silent film) ‘비정한 여인(L'Inhumaine / 1924)’이 걸작으로 꼽힌다. 말레-스테뱅스는 파리-市에서 1945년에 사망했다. 죽기 전에 그는 그의 기록(archives)을 모두 없애줄 것을 유언했다.
그의 유언은 받아들여졌고, 그에 대한 기억은 거의 묻혀졌다가 2005년 퐁피두 센터에서 그의 소묘, 모델과 실제 작품을 중심으로 회고전이 열리면서 그의 업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 일기도 했다.
현재 개인주택(private property)으로 사용 중인 말레-스테뱅스-街의 저택들은 로베르 말레-스테뱅스의 매우 중요한 작품들 중 하나이며, 이 가로의 이름은 건축가 말레-스테뱅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곳의 5棟의 저택과 1棟의 관리사동으로 구분되며, 1926~1927년에 지어졌다. 다음은 완공 당시의 지번과 소유주이다. 이 형제 조각가들은 건축가 말레-스테뱅스와 자주 협력작업을 했다. 지층에 스튜디오가 위치하고 있으며, 1966년 쌍둥이 형제가 사망할 때까지 이 곳에서 일했고, 그들의 많은 작품들이 아직 보관되어 있다. 이 가로에 있는 주택 중 유일하게 말레-스테뱅스가 디자인한 원형 그대로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이 주택들의 계단실(stairwells)에 사용된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는 루이 바리에(Louis Barillet)의 작품이며, 문과 철물은 장 프루베(Jean Prouvé)의 작품이다. 1975년부터 이 주택들은 국가차원의 19/20세기 건축보존정책에 의해 보존되고 있지만, 거의 모든 주택들이 증축 변경되었고, 말레-스테뱅스의 가구는 없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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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31. 17:49 Archi-tour_Overseas/Paris(2009)

제대로 확인이 안되었던 것일까? 길 찾기가 힘들었다. 그것도 이렇게 지도에 표시가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난 참 바보인가보다. 아무튼 겨우 찾은 이 곳이 리모델링중이라니.....아 슬프다. 2010년도에나 오픈한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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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Sqare du Docteur Blanche 75016 , paris
월~금 10:00 ~12:30 과 1:30~5:00까지 오픈
Jasmin역(9호선)에서 하차, 5분 도보

1. 서론
1965 년 8월 27일,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던 건축가중 한 명인 르 꼬르뷔제가 타계하였다. 그는 타계하기 두 달전, 자신의 작품들 중에서 어떤 것을 가장 본질적인 것으로 여기며 또한 가장 좋아하는가 하는 질문에 여러 작품 중 첫 번째 예로 라 로쉬 주택을 들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그것은 하나의 위기였다 그리고 또한 열려진 문...... 하나의 출발점 이었다 .” 그의 말 속에는 자신의 초창기 주택에 대한 개념과 「건축적 산책로」의 개념, 「주택의 4 가지 구성」, 그리고 「새로운 건축의 5 원칙」 등 중요한 건축적 사고들이 이 라 로쉬 -쟌느레 주택 구성 속에 초기 모습이 담겨 있으며, 라 로쉬 잔느레 주택에 대한 탐구는 그의 건축적 사고의 형성기에 대한 탐구가 될 것이며, 이 개념들이 향후 그의 건축 구성의 중요한 원리로 정립되어 가는 과정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었던 것이다.

2. 설계과정
르 꼬르뷔제 는 1917년 1월 파리에서 스위스의 선배인 막스 뒤 보아 (Max du Bois) 의 소개로 철근콘크리트 시행회사의 협력건축가로서 직업적 데뷔를 하였으나 약6년간 이렇다 할 본인의 작품을 작업하진 못했다. 그 후 오장팡과 라울 라 로쉬를 만나게 되어 순수주의 미술작품을 수집하는 것을 돕게 되었다. 르 꼬르뷔제는 그 작품에 걸맞는 집을 지을 것을 라 로쉬에게 권하였고 라 로쉬는 쾌히 승낙했다. 이 건물은 현재의 오뙤이유의 뀔드삭 끝에 지어졌는데, 부지 원 소유주, 은행, 잠정적 건축주들 간의 이해관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자신의 형 알베르 잔느레를 건축주로 끌어들여 우스꽝스런 ㄱ 자모습의 현재 구조로 건축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두 건축주를 위한 주거용 건물에서 해결해야 할 주요 문제들 중 하나는 신혼의 아담하고 짜임새 있는 주택을 원하는 친척의 요구와, 자신의 집을 순수파와 입체파 회화작품 전시를 위해 사용하기 원하는 수집가의 서로 다른 요구를 통합하는 것이었다.

3. 외관
모든 외벽이 백색이 칠해진 이 주택의 주 볼륨은 쟌네르 부부와 라 로쉬의 주거 및 개인 공간이 있는 긴 직사각형의 볼륨과, 날씬 한 기둥으로 지지되어 땅으로부터 자유롭게 들려진 갤러리가 있는 곡면의 볼륨으로 되어 있으며, 그 둘 사이에 라 로쉬의 주 현관과 홀이 있는 셋 백 된 볼륨이 있어 크게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외관 에서는 두 거주자들의 공간이 단일한 구성 속에 통합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내부에서는 대조적으로 분리된다. 또한 모듈의 적용으로 최적의 황금비를 찾아 적용하였다.

4. 설계에 포함된 형상원리
1) 건축적 산책로
라 로쉬 주택의 각 공간들은 단계적인 탐험을 하도록 차례로 정교하게 연결된다. 공간과 볼륨들을 통한 행렬과 행태 및 색채들의 대비는 이동하는 과정 중에 영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의해 극적으로 된다. 그러한 노정을 「건축적 산책로」라 하였으며 이는 건물에 대하여 인간의 감각과 육체에 의하여 경험되는 것이다. 이는 그가 젊은 시절 동방으로의 긴 여행을 통해 발견한 건축과 대지 사이의 관계, 즉 방문객이 대지에 접근함에 따라 변화하는 관계를 체험하며 얻은 교훈이기도 하다. 르 꼬르뷔제는 아랍 건축에 대하여 “매우 가치 있는 교훈을 준다. 그것은 보행에 의해 최고의 찬사를 갖는다. 내재된 건축적 배열을 인식시키는 것은 걷는 것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에 의해서이다. 이 원리는 종이위에 고정된 이론상의 지점을 중심으로 디자인된 바로크 건축과는 정확히 반대 되는 것이다” 라며 건축적 산책로의 기본원리에 대하여 설명한다.
라 로쉬 주택에서 보여지 듯 방문자의 움직임에 따른 시점의 변화는 다양한 공간들의 시퀀스와, 내부와 외부, 수직과 수평, 근경과 원경이 교차되며 다양한 경험을 연출해낸다. 건축적 산책로란 바로 이러한 평면에 의해서 만들어진 다양하고도 극적인 정경들을 인간의 운동에 의해 경험하게 되는 일련의 시퀀스라고 할 수 있다. 르 꼬르뷔제는 이러한 시퀀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끌어 가기 위한 장치로 램프를 도입한다. 이는 램프가 대부분의 건물에서 필연적인 수직이동을 계단 등을 통한 급격한 전환이 아닌 일종의 평면상의 이동으로 만들어 주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라 로쉬 주택처럼 중앙 집중화된 공간구성을 가지고 있는 건물의 수직적인 모티브를 다양한 경험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건물의 규모에 비해 다소 무리가 따르는 램프를 도입한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후 그의 건축에서 마치 「건축적 산책로 = 램프」라는 도식이 성립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2) 새로운 건축의 5 원칙
제1구성인 라 로쉬 주택과 제4구성 사보아 주택이 계획된 시점 사이에 「새로운 건축의 5원칙」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923년 처음 출판된 「새로운 건축의 5원칙」은 돔-이노 시스템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후 그의 생 애 전반에 걸친 가장 중요한 원리로 자리 잡는다.「필로티」, 「옥상정원」, 「자유로운 평면」, 「수평 띠 창」, 「자유로운 외관」이라는 이 다섯 가지 원리는 라 로쉬 주택에서 그 초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르 꼬르뷔제가 스스로 “수년간의 실무 경험에 기초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듯이 이 원칙은 라 로쉬 주택을 포함한 초기의 여러 근대적 주택의 건설과정을 통해 정립된 것이며 , 전적으로 새로운 건축을 위한 탐구에서 발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도미노시스템에서 슬래브는 위, 아래가 동일하게 평평한 표면으로 되어 자유로운 평면을 가능케 만들어 주고 있다. 이는 보의 노출이 그 아래의 공간이 갖는 수평적 연속성을 제한하기 때문에 균질적인 공간을 담보로 하는 자유로운 평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모더니즘 건축의 공간체계는 구조적 기능을 담당하는 뼈대와 비구조적인 외피라는 이분법적 구성에 의하여 그 정체성을 갖는다. 골조구조의 출현은 이러한 새로운 건축을 가능케 하였으며, 내력벽이 갖는 역할과 형태는 과다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이와 같은 구조/비구조의 이분적 구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기둥은 벽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서 있게 되고, 기둥에서 분리된 벽들은 자유롭게 배치되어 공간을 구분하는 일련의 칸막이로 그 역할이 축소된다. 그 결과 「자유로운 평면」이 그리고 이에 의해 「자유로운 외관」이 생겨나게 된다. 라 로쉬 주택은 기둥과 벽이 명확히 분리되지 않고 벽속에 묻혀 있어 아직 「자유로운 평면」이나 「자유로운 입면」이 구현 되었다고 보기 힘들다. 그에 따라 필로티도 부분적으로 사용되며, 수평 띠장도 기둥이 노출되는 불완전한 모습으로 보여 진다. 이는 돔-이노 시스템에서 발전된 논리가 좁고 긴 라 로쉬 -잔느레 주택에서 완벽하게 구현되기란 부적합하며, 대신에 내부공간에서 벽의 모양을 변화시킴으로써 이를 보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라 로쉬 주택의 구성은 균질하게 확장되는 수평 이동 중에 나타나는 다양성이기 보다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시점에 의한 공간 과 볼륨들의 배열이라는 점에서 라 로쉬 주택은 다른 구성을 갖게 된다. 반면에 옥상정원의 모습은 라 로쉬 - 쟌느레 주택에서 어느 정도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더니즘 건축이 갖는 기둥, 벽, 평면, 입면에 대한 새로운 요구는 마찬가지로 지붕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생겨나게 하였다. 여기서 지붕은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이유에서 평평한 형태를 취하게 되었으며 , 라 로쉬 - 잔느레 주택과 이후의 건축에서 르 꼬르뷔제는 이를 정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점은 미스나 그로피우스 등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미스나 그로피우스는 평평한 지붕이 그 밑에 보호하고 있는 공간의 특정을 명확하게 표현한다고 생각한 반면, 르 꼬르뷔제는 옥상정원이 자신의 「평면에 대한 사고」와 결합된 건축적 산책로의 정점을 이룬다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3) 주거의 4형식 중 1형식

6. 라 로쉬 - 잔네르 주택의 의의
라 로쉬 쟌느레 주택은 르 꼬르뷔제의 건축 인생에서 처음 파리에 정착한 뒤 어려운 나날들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그의 초기에, 그리고 일생을 통해 추진될 많은 건축적 개념과 사고들이 나타나는 전환기의 모습으로 보여 진다. 그래서 자신이 말하듯 “하나의 위기이자 또한 열려진 문”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한 시대의 거장으로서 그의 건축적 여정도 바로 이 건축적 산책에서 그 출발점 을 찾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건축의 출발점이 바로 이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7. 참고문헌
1) 『Le Corbusier 건축작품읽기』, 기문당, 2001
2) 『새로운 건축을 향하여』, 르 꼬르뷔제, 정성수 외(역), 태림문화사, 1993
3) 『르 꼬르뷔제 전작품집(8권)』, 르 꼬르뷔제 작품연구회(편역), 집문사, 1991
4) 『현대건축의 거장(르 꼬르뷔제)』, Peter Blake, 윤장섭(역), 건우사, 1989
5) 『르 꼬르뷔제의 생애-건축과 신화-』, S.von Moos, 최창길 외(역), 기문당, 1995
6) 『Le Corbusier 』, Taschen, 2005
7) 『르 꼬르뷔제 건축의 형태분석』, Georrfrey H. Baker, 이승호(역), 국제,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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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31. 17:47 Archi-tour_Overseas/Paris(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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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e de la Montagne de l'Espérou, 75015 Paris, France (1992)
시트로엥-社의 설립자인 앙드레 시트로엥(André Citroën / 1878~1935)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Parc André Citroën)은 파리-市 15번區(arrondissement)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북측으로 센-江(La Seine)의 둔치(Quai André Citroën)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다. 이 공원은 20세기 말에 만들어진 파리-市의 주요공원들(parc de la Villette / parc de Bercy / parc de Belleville / parc Georges-Brassens) 중 하나이다.
샹 드 마르스 공원(Parc du Champ de Mars / 3월의 광장)의 에펠-塔에서 센-江을 따라 남서쪽에 위치한 이 곳은 18세기 말까지 원래 카누 낚시를 하던 작은 마을(quai de Javel)이었다. 그러나 19세기 정수살균법이 개발되면서 화학산업이 발전하게 되었고, 1915년부터 엔지니어 앙드레 시트로엥에 의해 제1차 세계대전을 위한 군수산업공장이 운영되었으며 전후에는 시트로엥-社의 자동차 생산공장(automobile manufacturing plant)으로 시설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지역의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됨에 따라 1958년 시위원회는 이 지역의 이름을 앙드레 시트로엥으로 공식적으로 변경하였다. 이 후 1972년, 이 지역의 자동차공장 이전이 결정되었고, 공장 폐쇄 이후, 전체 24ha의 부지가 파리-市의 도시개발정책(the capital's urbanization policy)에 편입되었다. 이 중 약 14ha(138,800㎡)의 부지가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으로 계획되었으며, 공원 개발은 1990년대에 시작되어 공사기간 중 무려 43,000㎥의 흙이 공원조성에 공급되었고, 1992년 공사가 완료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 공원 조성으로 파리-市 15번區는 인구 5인당 13㎡의 녹지비율을 확보하게 되었다.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의 디자인은 프랑스 조경 디자이너(landscape designers) 질 클레망(Gilles Clement / 1943~)와 알랭 프로보(Alain Provost/ 1938~) 그리고 건축가 패트릭 베르제(Patrick Berger / 1947~), 장-프랑수아 조드리(Jean-François Jodry / 1944~)와 장-폴 비귀에(Jean-Paul Viguier / 1946~)가 책임을 맡았다.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은 다음 세 개의 주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은 약 1ha, 생-샤를-街(Rue Saint-Charles)와 발라르-街(Rue Balard)사이에 위치하며, 산책길(promenade)과 게임(games)을 위한 정원으로 외곽이 높은 백색-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연중무휴로 백색 조명이 비추어진다.
이 곳에서는 공놀이 탁구와 같은 놀이가 가능하며, 정원에는 아네모네(anemones),이베리스(Iberis / 지중해의 다년생풀)과 가우라(gauras) 등이 심겨져 있다.
1. 흑색의 정원(Jardin Noir)
면적은 약 2ha, 생-샤를-街(Rue Saint-Charles)와 르블랑-街(Rue Leblanc)사이에 위치하며, 소나무(pines), 진달래(rhododendrons)와 참나무(chênes / oak) 등 가장 조밀하게 식재가 된 정원으로 작은 계단(gradin)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64개의 물줄기(water jets)가 나오는 작은 광장이 있다. 그리고 2개의 모래상자, 스프링 게임장(spring games) 그리고 나무 오두막과 미끄럼틀 등이 있다.

2. 중앙공원(grand parc central)
면적은 약 11ha로 약 273m * 85m 규모의 직사각형 잔디밭이 있으며, 센-江으로 흐르는 다양한 형식의 수로가 설치되어 있다. 봄이면 이 잔디밭에는 수백 명의 파리시민(Parisians)이 자연을 즐긴다.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세한 시설은 다음과 같다.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의 중앙공원은 직사각형 잔디밭을 중심으로 서측에는 고가도로 하부로 센-江에 개방되어 있고, 북측은 수목의 식재가 집중되어 있으며, 동측에는 온실이 그리고 남측에는 수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특별히 대각선 방향으로 공원을 가로지르는 산책로가 중심에 배치되어 있다. 중앙공원의 잔디밭 북측 경계에 줄지어 선 사각형 모양의 북아메리카 원산지 적삼목(redwood)과 수면 위로 수직으로 서있는 낙엽송(bald cypress)은 공원의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히 아름답게 배치되어 있으며, 소택지에서 자라는 이 낙엽송은 속이 텅 빈 호흡근(pneumatophore)이 있어 물에서도 숨을 쉴 수 있으며, 가구재로 많이 쓰인다. 잔디밭 동쪽 끝 포장된 바닥 위에는 오렌지와 지중해성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2개의 온실(greenhouse)이 높이 15m로 투명하면서 상징적으로 세워져 있다. 그 사이에는 120 가닥의 물줄기가 나오는 음악분수(dancing fountains)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매그놀리아(magnolia / 목련속 나무)들이 온실을 따라 심겨져 있으며, 일사를 피할 수 있는 작은 그늘을 마련하여 준다. 그리고 잔디밭 남쪽 경계에는 ‘변형의 정원(Jardin des Métamorphoses)’으로 명명된 인상적인 수로(canal)가 만들어져 있다. 이 수로는 지상보다 높게 만들어져 있으며, 공원에서는 화강석 마감의 휴게소(guard houses) 내부 계단을 통해 연결된다. 상부에 마련된 거울 연못(reflecting pool)은 길게 이어진 산책로(walkway)와 평행하게 배치되어 있다.
중앙공원 북측에 위치한 ‘연속되는 정원(Jardins Sériels)’은 6개의 작은 온실과 6개의 정원이 연결되어 있다. 6개로 구획된 정원과 온실은 각각 금속, 태양계, 요일(曜日), 물의 위치에 따른 상태 그리고 육감(六感)와 일치되는 색상을 주제로 표현되고 있으며, 정원의 순서는 센-江과 가장 가까운 위치부터 차례대로 배치되어 있다.

- 청색의 정원(jardin bleu) – 청동(copper) / 금성(Venus) / 금요일(Friday) / 비(rain) / 후각(smell)

- 녹색의 정원(jardin vert) – 주석(tin) / 목성(Jupiter) / 목요일(Thursday) / 수원(source) / 청각(sound)

- 황색의 정원(jardin orange) – 수은(mercury) / 수성(Mercury) / 수요일(Wednesday) / 시내(stream) / 촉감(touch)

- 적색의 정원(jardin rouge) – 철(iron) / 화성(March) / 화요일(Tuesday) / 폭포(waterfall) / 미각(taste)

- 은색의 정원(jardin argent) – 돈(money) / 달(Moon) / 월요일(Monday) / 강(river) / 시각(view)

- 금색의 정원(jardin doré) – 금(gold) / 해(Sun) / 일요일(Sunday) / 증기(evaporation) / 육감(the 6th sense)

또한 연속되는 정원에서 나타나는 각각의 주제는 연금술(alchemical transmutation of gold and lead)에 대한 은유적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움직이는 정원(Jardin en Mouvement)’은 목탄(charcoal), 장미(roses), 패로시아(Parrotia / 조록나무과) 그리고 우리가 잡초(weed)라고 말하는 양귀비(poppies), 엉겅퀴(chardons Arabia) 등이 뒤섞인 마치 미개척지(wasteland)와 같은 모습이다. 공원 전체에 식재된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정원이지만 이 곳은 절기에 따라 생태의 움직임(term garden movement)이 분명하고, 공원의 나머지 부분 생동감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전체 공원을 관통하는 길이 630m의 대각선 산책길은 각 구간마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매우 다양한 조망으로 항상 자연 그대로 변화되는 모습을 제공한다.
공원 잔디밭 북측 부분에는 유럽전기통신위성-社(EUTELSAT – 과거에는 국제기구였으나 현재 회사와 정부조직으로 분리)에서 운영하는 지면에 고정된 기구(moored gas balloon)가 설치되어 있다.
5,500㎥의 헬륨(helium)이 채워진 직경 22m, 높이 32m의 풍선이 매달린 기구는 수력발전으로 케이블을 작동하여 150m 고도까지 오를 수 있다. 이 기구에는 한번에 성인 30명 또는 어린이 60명을 태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기구를 통해 파리-市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샹 드 마르스 공원(Champ de Mars), 사크레 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 Cœur) 그리고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Notre Dame de Paris)을 볼 수 있다.
- 건축설계정보 -

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47 Archi-tour_Overseas/Paris(2009)

METRO 10. Javel André Citroën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Canal+ Headquarters를 향해 가는길에 보면 이런 건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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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역사처럼 보이는데 딱 오리엔탈 느낌이다. 어찌보면 러시아틱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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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
2010. 5. 31. 17:46 Archi-tour_Overseas/Paris(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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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85-89 Quai Andre Citroen in the 15th, paris, france
세느강 서안, 미라보 다리 서쪽 바로 옆과 새 시트로엥 공원의 동쪽 바로 옆에 위치한 까날+의 새 본사 및 생산 시설은 세느강을 바라보고 있는 행정동인 서편 윙과 시청각 제품 생산 시설인 넓은 동편 윙으로 구분된다.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구성은 전반적인 컨텍스트와 상당히 심각한 입지적 제약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이 블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각형 공원과 L자형인 부지가 북동쪽 및 북서쪽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행정동으로 사용되는 윙은 폭이 좁고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개념상 까날+를 이루는 기본 구조는 모자이크식으로 섬세하게 배치된 일련의 멤브레인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의 전체 길이를 따라 배치된 돌출식 경량 알루미늄 차양막과 함께, 강쪽 파사드의 커튼월을 구성하는 투명 유리, 반투명 유리, 흰색 유리의 콤포지션이다. 이와 비슷한 커튼월은 공원과 면한 시청각 윙의 남쪽 파사드에서도 연출된다. 서편 윙에 위치한 사무실들은 모두 강쪽을 향하고 있으며, 건물 뒤쪽으로 공원을 면한 금속 패널 스파인 구조 때문에 건물은 뒤로 물러나 있다. 구획을 이루고 있는 건물의 외피와 높이를 맞춰 부분적으로 선큰 처리된 동편 윙의 기본 형태와 매스를 결정짓는 곳은 3개의 커다란 4층짜리 텔레비전 스튜디오이다. 동편 윙과 서편 윙 사이에는 3층 높이의 천창이 있는 유리 출입홀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튜디오 층으로 출입할 수 있다. 강과 공지를 향해 개방된 사무동의 벽면이 지닌 공기역학상의 추력과, 그와는 대조적인 스튜디오의 매스가, 재개발되고 있는 이 지역에 신선한 생동감을 주며, 도시의 변화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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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31. 17:43 Archi-tour_Overseas/Paris(2009)
- 1790-1791 당시의 바스티유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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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0~1382년 프랑스 왕 샤를 5세의 명령으로 교외에 건설된 요새,무기제조소.
- 1989년 7월에는 혁명 200주년 기념이자 미테랑 대통령의 '그랑 프로제(Grand Porjet)'의 일환으로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이 개관했다. 연건축면적 15만 15만m2, 9층 건물. 본극장(메인 홀) 2700석, 좌석가변극장(부속 홀) 600∼1000석. 메인 홀과 부속 홀 외에도 28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스튜디오가 있고, 모두 3개의 공연장과 11개의 연습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설 중 메인 홀은 가파르지 않게 3층으로 설계되어, 좌석 어디에서나 무대를 일목요연하게 내려다볼 수 있고 음향청취조건을 가장 알맞게 하였다. 개막된 1990년 3월,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한국 출신 지휘자 정명훈이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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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기념탑 위의 자유천사(Genie de la Libe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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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31. 17:43 Archi-tour_Overseas/Paris(2009)
The residential complex in the 19th district of Paris is composed of 220 low cost apartments. The homes all face a central internal garden planted with birch trees. Research into the grain and color of materials led to the creation of a ' double-skinned' facade system and the use of terraco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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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Rue%20de%20Meaux%20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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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31. 17:42 Archi-tour_Overseas/Paris(2009)

For all inhabitants and young people in the neighborhood of "Fontaine Au Roi - Orillon" architect Emmanuel Saadi was commissioned with the design of the new gymnasium Maurice Berlemont. The complex is open not only during school time, but also after school, for the young to go play and encourage social integration. Before it was built, there was a playground on the site. In order to reduce noise levels, the playground was converted into a gymnasium with walls made of glass bricks, allowing the inside to be seen from the outside and vice-versa. It had to be a very public, open and free building. The project was financed with public funds of the city of Paris. A questionnaire was made to analyze the inhabitants’ most prominent wishes. It took three years of dialogue and reflection between the local politicians of the 11e quarter and the department of Youth and Sports of the municipality of Paris, before a decision was made and start this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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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Gymnasium%20Maurice%20Berlem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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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31. 17:42 Archi-tour_Overseas/Paris(2009)

Siège du Parti Communiste Français (Communist-Party-Headqua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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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lace du Colonel Fabien, 75019 Paris, France  1967~1972
프랑스 공산당사는 프랑스 파리-市의 19번區(북동부)의 파비엥 대령 광장(place du Colonel Fabien)을 중심으로 동남측 방사형의 두 가로(Avenue Mathurin Moreau / Boulevard de la Villette)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브라질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Oscar Ribeiro de Almeida Niemeyer Soares Filho / 1907~)에 의해 설계된 근대주의 작품이다.
프랑스 공산당(PCF / Parti communiste français)은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을 지지하고 제1차 세계대전을 반대했던 국제노동자연맹 프랑스 지부(SFIO / French Section of the Workers' International)에 의해 1920년에 창당되었다. 이후 1950~60년대 프랑스 공산당이 정치적으로 큰 힘을 얻을 무렵, 두 번째로 프랑스를 방문한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에게 프랑스 공산당사 신축 프로젝트의 설계를 위임했다.
대지의 많은 제약(인접 건축물의 보호 등을 포함한)에 의해 건축가 니마이어는 1967년에 비로소 설계에 착수할 수 있었으며, 초기단계부터 공사까지 폴 셰메톱(Paul Chemetov), 장 프루베(Jean Prouve) 그리고 루이스 핀호(Luis Pinho) 등과 협력하여 진행해 나갔다. 1972년에 완공된 프랑스 공산당사는 당시 문화, 정치 그리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매우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근대 건축가들이 신봉했던 기능주의의 전통적인 원칙에 의하면, 하나의 건축물은 각각의 주요한 기능들을 특별한 볼륨으로 표현하여야 하고, 이 볼륨들은 그 기능에 걸맞게 적절한 형태가 주어져야 한다. 물론 이러한 원칙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융통성을 갖고 동시대적 기능 변화와 디자이너의 성향에 의하여 각각의 주요 볼륨과 형태를 해치지 않으면서 적절한 변화를 수용하기도 한다. 근대건축가 니마이어 역시 이러한 디자인 접근방식에 따라 건축물의 형태에서 외적 그리고 내적 ‘강제(강력한 제한요건)’가 결합되어 나타난 산물 즉, 반드시 수용해야 하는 여러 기능적 요구를 표현해야만 했다. 외적 강제는 건축물이 자리잡은 대지 조건, 지형 및 전망 등을 포함하며, 내적 강제는 회의장, 전시장과 사무국 사무실 등 저층부의 주요시설을 중심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대지에 내포된 외적 강제에 따라 건축가 니마이어는 파사드의 굴곡된 외관은 인접한 기존 건축물의 시야를 가리고, 새로운 건축물로의 수직적 접근을 위한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니마이어는 실내공간으로써의 주출입홀에 많은 흥미를 갖고 있었으며, 거리나 정원에 면한 개방된 유리창에 의하여 볼륨의 개념과 실내공간 사이의 관계설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출입홀을 지면에서 절반쯤 묻히도록 설계했다. 주출입홀의 개념적 변화와 미래 증축에 대한 필요에 따라 공산당사의 주출입 동선은 결과적으로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수직적인 접근이 제안되었다. 공산당사의 주출입구는 지층 레벨에서 1.5m 낮게 계획된 주출입홀과 경사면으로 진입하며, 반지하의 주출입홀을 중심으로 대지 전체를 이용하여 회의장, 전시장, 사무국 등의 기능적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고 있다.
지하로 구성된 사무국은 원형의 선큰 가든(sunken garden)을 이용하여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을 구성하고, 전시장은 기능적인 곡선 벽면 자체를 전시벽으로 이용하여 다양하게 연출될 수 있으며, 전시공간의 규모에 융통성을 부여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미 옥외에서 회의장의 돔(dome / cupola)과 마주치며, 산책로와 같은 곡선의 통로에 의해 회의장에 진입한다. 
건축물의 배치 형태가 프랑스 공산당의 상징인 망치와 낫을 표현한다는 해석도 있지만 절제와 엄밀함을 요구하는 프로젝트의 성격 상 건축가 니마이어의 의도와 무관한 것이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가장 어려웠던 ‘강제’ 하에서 모더니즘 건축의 전형적이고 교훈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통 모더니즘이 갖는 잠재된 힘을 충분히 표현하고 있다.
- 건축설계정보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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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31. 17:41 Archi-tour_Overseas/Paris(2009)

라빌레트공원에 도착해서 제대로 된 사진 한컷을 얻지도 못했다. 날씨가 정말 왜 이럴까?
암튼 음악도시의 동관과 서관을 둘러보기 시작했으나, 서관은 내부관람이 힘든상황이었고 결국 동관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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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Avenue Jean Jaurés, 75019 Paris, France
1984~1990 (West), 1984~1995 (East)
라 빌레트 공원(Parc de La Villette) 남측 진입구에는 파리-市 19번區의 장 조레스-街(Avenue Jean Jaurés)을 전면으로 음악도시(Cité de la Musique)가 위치하고 있으며, 메트로5호선 포르트 드 팡탱-역(Porte de Pantin)에 가깝다.
음악도시는 문화부(ministère de la culture) 산하의 공기업(Établissement public à caractère industriel et commercial/EPIC) 중 하나이며, 미테랑 프랑스 전대통령의 그랑 프로제(Grand Projects) 중 하나로 개발되어 연면적 40,000㎡의 서관이 1990년 그리고 비슷한 규모로 동관이 1995년에 개관하여 현재 운영 중이다. 서관에는 음악학교(the conservatory of music)가 운영 중이며, 동관은 원형극장(amphitheater), 800~1,000석의 음악당(concert hall), 15세기~10세기의 고전음악악기 (classical music instruments)를 소장하고 있는 음악박물관(museum of music), 공연연습장(rehearsal rooms)과 시설관리국(administrative offices) 등 공공시설(public spaces)이 복합되어 있다. 그 밖에도 전시실, 워크숍(workshops)과 중요 음악사 자료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음악도시는 시티-플레옐(City-Pleyel)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파리의 유명한 살에 플레옐-공연장(Salle Pleyel)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대지에 인접하여 지어질 파리 필하모니(Philharmonie de Paris) 전용극장도 함께 관리할 예정이다.
음악도시는 프랑스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Christian de Portzamparc / 1944~)에 의해 설계되었다. 공공에 개방된 공간이면서 음악학교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하여야 한다는 설계조건을 고려하여 그는 라 빌레트 공원의 중앙 진입부에 거대한 광장과 분수를 배치하고 음악도시의 시설을 교육시설과 문화시설로 양분하였다. 결과적으로 라 빌레트 공원의 그랑드 알(Grande halle)의 전면광장은 도시와 공원 사이 강한 축을 형성하면서 공공에 개방되어 있다. 또한 이 광장은 음악도시의 서관 음악학교 즉, 학생들의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고, 동관의 문화시설은 광장, 도로와 공원에 풍부하게 면하도록 세워졌다. 더욱이 두 건축물은 시설용도에 따라 마치 별개로 느껴질 만큼 각각 독특한 외관을 형성하고 있다. 서관(west wing)은 내곡한(incurved) 벽면에 규칙적으로 창문이 뚫린 외관이 길게 장 조레스-街를 따라 면하고 있으며, 벽면 하부의 거울연못에 반영(反影)된다. 그리고 서관 실내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활동에 대응하는 공간을 적정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동관(east wing)은 공공시설물의 측면에서 서관보다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공원으로 개방되어 있으며, 거대한 삼각형 배치를 하고 있다. 구멍 뚫린 치즈 조각이 중앙의 공연장 주변에 모여있고 각 매스(mass) 사이는 골목과 같은 통로로 구성되어 있고, 각 매스에는 음악공연장과 음악박물관, 카페, 안내센터(Information center), 시설관리국, 연구실과 학생기숙사 등의 다양한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참고로 스위스 건축가 베르나르 츄미 (Bernard Tschumi / 1944~)가 설계한 라 빌레트 공원의 파동형의 아케이드 캐노피와 음악도시의 서관 상부의 파동형 지붕은 협업에 의한 의도적인 설계가 아니라 우연의 결과이다.
- 건축설계정보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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