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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7 Cube Housing - Piet Blom
  2. 2010.04.06 2010 건축여행

The original idea of these cubic houses came about in the 1970s. Piet Blom has developed a couple of these cubic houses that were built in Helmond. The city of Rotterdam asked him to design housing on top of a pedestrian bridge and he decided to use the cubic houses idea. The concept behind these houses is that he tries to create a forest by each cube representing an abstract tree; therefore the whole village becomes a forest.
The cubes are tilted and sit on hexagon-shaped pole structures. The cubes contain the living areas, which are split into three levels. The triangle-shaped lower level contains the living area. The windows on this level open onto the environment below due to the slope of the tilted cube. The middle level contains the sleeping area and a bathroom, while the top level, also in a triangular shape, is used as either an extra bedroom or a living space. The top level provides a great view since the apex of the room is a three sided pyramid with windows all around. The pole below some of the cubes allow for storage space as well as the staircase that leads to the entrance, while others have shops on the promenade level.
The structure of the pole consists of three concrete pillars that have concrete block filling the space in between. As for the cube, the basic structure is concrete floor with concrete pillars. On top of this structure is something similar to a typical wood frame structure with wood stud framing and rockwool insulation. To protect the wooden frame and the insulation from exposure to the elements, they are covered with cement/wood fiberboards. To give the cube a nice appearance, zinc panels were used and complemented by double-glazed windows.

www.kubuswoning.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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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be house (pole- or tree house) is designed as an abstract tree, the total complex (Blaak Heights) a wood (village). The village is like a safe oasis where several functions could take place: small-scale business, shops, a school and a children’s playground downstairs (promenade level) and living in the cube houses upstairs. The strong interaction between the private (upstairs) and the public is characteristic for this situation. The inhabitant has a great view because of the sloping windows. The complex is in fact a pedestrian bridge, crossing a traffic artery. This was an idea of the municipality at the time. Piet Blom was asked to ‘furnish’ this bridge. The cube house could be called an architectonic experiment, in which Blom has considered form, aesthetics and spatial effects of greater importance than functionality and practical purpose. Living in a cube (the top) reminds of a tree house which is accessible through the pole (the trunk). An archetypical way of living really.

http://www.mimoa.eu/projects/Netherlands/Rotterdam/Cube%20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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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건축적인 시도에 인색하지 않은 로테르담-市에 1982년부터 건설이 시작된 38개의 큐브 하우스(주거단지)는 1984년에 완공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설계자는 네덜란드 건축가 피에트 블롬(Piet Blom / 1934-1999)이며, 추상적인 수목(an abstract tree)과 그것에 의한 숲(forest)을 개념화하여, 마치 장대를 타고 오르내리는 나무 위의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주거 단지이다. 로테르담-市 당국은 그에게 인도교(a pedestrian bridge) 상부에 집합주거(housing) 설계를 의뢰하였고, 큐브 하우스의 개념을 확정했다. 일부 건축 비평가들은 큐브 하우스를 통해 건축가 블롬이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건축보다 시각적인 효과를 실험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1970년대부터 그는 헬몬트(Helmond)-市에서 유사한 두 차례의 큐브 하우스 개발을 통해 ‘도시 속의 마을(a village within a city)’의 개념을 발전시키고 있었다. 마을 안에 배치된 집은 막대 꽂혀진 정육면체의 모양으로 3개의 面은 땅을 향해 그리고 3개의 面은 하늘을 향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집 아래에서 보면 잘 깎아 놓은 연필과 같은 모습이며, 동화 속의 마을을 연상시킨다. 1층에는 상점, 사무소, 학교와 운동장 등의 공공생활 공간을 배치하고, 그 상부에는 사적인 주거 공간인 큐브 하우스를 계획함으로써 수평적인 공공 공간과 수직적인 사적 공간이 각 기능을 확보하면서 서로 융합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전체 단지의 배치로 보면 이 프로젝트는 사실 자동차 도로 상부에 만들어진 교량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거 공간은 3개 층으로 구분되어 맨 하부는 거실이 있으며, 경사진 벽면 구조에 의해 하부의 외부공간으로 개방되어 있다. 중간층에는 침실과 욕실이 있으며, 최상층의 삼각형 공간에는 여분의 침실(an extra bedroom)이나 거실 공간으로 활용된다. 큐브의 최정상에 위치한 이 공간의 3개 면의 천창은 사방으로 아름다운 외부전경을 제공하고 있다.
하부의 수직 막대 부분(the pole)은 계단실과 창고가 위치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상점이 위치하기도 한다. 이 부분의 구조는 세 개의 콘크리트 기둥(concrete pillar)으로 구성되어 있고, 큐브는 연장된 콘크리트 기둥과 콘크리트 슬래브로 기본 구조가 되어있다. 최상부의 지붕 구조는 일반적인 목재 구조와 암면 단열재(rockwool insulation)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위를 시멘트/목재 섬유판(cement/wood fiberboards)이 덮혀 있고 아연 패널(zinc panels)로 마감되어 있다. 창호에는 복층 유리 창문(double-glazed windows)이 사용되었다.
큐브 하우스 주거 단지 근처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배들이 수리되고 건조되던 로테르담-市에서 가장 오래된 아우데 하번(Oude Haven)-港口가 있으며, 단지의 항구측 광장에서는 그런 역사적인 선박들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카페와 식당, 야외 공연장 등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네덜란드 19세기 고전양식 건축 중 유일한 고층 건물인 비테 하위스(Witte Huis / 1898 / W. Molenbroek / 높이 138feet)도 항구에 위치하고 있다.
- 건축설계정보 참조 -

posted by hamtaengs
2010. 4. 6. 16:15 끄적끄적
몇일을 계속 건축여행을 위한 시간으로 할애하고 있다.

걱정스런 맘으로 시작된 이번 여행은 아마도 내게 뭔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10년만의 휴식기라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신 편한 맘으로 뭔가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지체하지 말고 무조건 떠나자는 생각이었다. 그 동안 회사라는 둘레안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기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의 삶이 다람쥐처럼 짜여진 췟바퀴안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망각하고 있었다.
한동안 윗사람의 생각과 의지로 결과물을 만들고 했지만 그건 내 작품이 아니다.  그래서 느껴진건 설계든 시공이든 가장 중요한건 중심에 서서 건축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중심에 서고 싶었다. 몸담은 시간동안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 열심 그리고 열정으로 살아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건 건축이라는 학문은 매우 어렵다는 결론이다. 또한 국내에서의 건축활동도 참으로 힘들다는 것이다.

다각도로 생각해보지만 결국 건축인으로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배움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학교생활은 유익하고 내 인생에 있어서 건축이 무엇인가에 대한 길을 열어 주었다. 그리고 건축여행은 고정관념을 바꾸는데 큰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도부터는 해외로 건축여행을 시작했다.
외국에 가서 스타건축가 또는 역사적 건물등을 보면서 사진이 아닌 실물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으면 했었다. 하지만 회사일로 계속 뒤로 미루게 되고 또 홀로 여행을 간다는 게 참으로 용기가 나질 않았지만 인생의 동반자가 힘이 되고 깨워주는 역할을 해줘서 무작정 떠나다 보니 이제는 매년 한번정도는 해외로 가는것 같다.
해외의 건축물을 본다는 건 일반인들의 생각으론  '돈과 시간이 허락되서 여유있게 여행을 하고 오는구나.'하는 말들이 오고 가겠지만 그네들의 삶을 보고 느끼고 온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그 건물이 제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있는지 말이다.
건축여행은 흥미롭다. 그리고 중독성이 강하다. 그래서 떠나기 전 방안가득 지도와 메모,여행책, 그리고 구글어스와 친구가 되는거 같다.

이번 여행일정은 2010.04.08 ~ 2010.04.23 까지
프랑스와 네델란드를 들를 예정이다. 물론 작년에 다녀왔지만, 못본게 너무 많다. 짧은시간동안 많은 건물들을 소화해야 했기에 지나치는 건물도 수두룩했다. 그렇지만 이번은 빠르게 흐르는 '한강'보단 천천히 흐르는 '세느강'이고 싶다.
파리에서 천천히 건물을 보면서 쇼핑도 하고 스케치도 하고 여유를 만끽하고 몇일을 보내고, 탈리스 일등석에 승차해 벨기에의 브뤼셀을 거쳐 네델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한다. 로테르담은 준비없이 방문했던 작년이 생각나서 오기가 생긴다. 작년엔 정말 국제미아가 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철저히 준비한다..꼭~~~
로테르담,델프트,헤이그를 1존으로 구성해서 몇일을 둘러본다.
아참 로테르담 숙소는 은근히 기대가 되는 곳이다. 호스텔체인인 'stayoky'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큐브하우스다. 요금을 보니 부담없어 바로 계약완료...
그리고 암스테르담,힐베르쉼,위트레흐트를 2존으로 구성해서 몇일을 보내고 한국으로 귀국......
암스테르담쪽 구역의 숙박은 한인민박으로 결정. 로테르담으로 왔다갔다는 좀 불편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애석한 점은 여행기간이 부활절기간과 맞물려서 숙소 및 항공권요금이 좀 비쌌다. 시기를 잘 잡아야 해.

철학,경제,정치,문화.......다양한 경험과 학습이 내 건축론에 진정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우
여행 중간마다 아이폰으로 올리려 하는데 잘될지.....걱정..
posted by hamtae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