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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31 Grande Arche - Johan Otto von Spreckelsen
2010. 5. 31. 18:38 Archi-tour_Overseas/Paris(2009)

The Grande Arche de la Fraternité is a monument in the business district of La Défense to the west of Paris. It is usually known as the Arche de la Défense or simply as La Grande Arche. An international design competition was launched at the initiative of French president François Mitterrand. Danish architect Johann Otto von Spreckelsen (1929–1987) designed the winning entry to be a 20th century version of the Arc de Triomphe: a monument to humanity and humanitarian ideals rather than military victories. After Spreckelsen's death in 1987, his associate, French architect Paul Andreu, completed the work. The Arche is almost a perfect cube (width: 108m, height: 110m, depth: 112m. The two sides house government offices. The roof section, exploited by is an exhibition centre.

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Grande%20Ar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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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층 규모의 구멍뚫린 대리석^유리 입방체
5개 정부부처^국제재단 입주 `미래의 창'
세계 신도시 개발사에서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라데팡스의 화룡점정 대형아치(La Grande Arche). 흔히 신개선문으로 불리는 이 사각형의 구멍 뚫린 입방체는 1984년 미테랑의 야심에서 잉태한다. 미테랑 당시 프랑스 대통령은 사무실과 침대도시로 전락할 수 있는 신도시 라데팡스의 약점을 극복하고, 나아가 역사적인 동^서축을 연장하는 프로젝트로서 대형 구조물을 착안했다. 미테랑은 “건축물은 동질성을 생산하고 국민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또 대형 프로젝트는 우리의 뿌리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우리에게 미래를 창안하고 극복할 수 있게 만든다”고 역설했다.
미테랑의 이런 야심에 걸맞게 `인류를 향한 개선문' `미래를 향한 눈'이라는 별명을 얻은 대형아치는 6년여의 공사 끝에 1989년 웅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설계자는 덴마크 건축학자 오토 폰 슈프레켈젠이었으나, 그는 완공 2년 전에 그만 눈을 감고 말았다. 이후 작업은 폴 앙드뢰에 의해 마무리됐다. 대형아치는 높이 110m, 폭 106m로써 대략 35층에 달한다. 카라라 산 하얀 대리석으로 외벽이 마감된 이 입방체는 멀리서 보면 구멍 뚫린 사각형의 구조물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30만톤의 콘크리트와 대리석으로 만든 오피스텔이다. 대리석의 표면 덮개 면적이 약 6000평, 유리면적은 7500평에 달하는 거대한 사무실인 셈이다. 구조물의 가운데 빈 공간에 노트르담 성당이 들어설 수 있다니 그 스케일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이곳에는 5개의 정부 부처와 1개의 국제재단이 입주해 있으며, 유리로 만든 5개의 승강기가 옥상까지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이 거대한 대리석 구조물이 둔탁하게 보이지 않는 것은 구조물 중앙에 위치한 천막지붕과 45도 각도로 처리된 정면부의 모서리 처리 때문이다. 마치 두둥실 뜬 구름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중앙 천막은 고층건물 구역에 생길 수 있는 강풍을 약화시켜주는 역할 이외에 대형 아치의 포인트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대형 아치 옥상에서 파리 시내를 바라 보면 뚜렷한 동서축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라 데팡스의 마천루에 이어 개선문-샹젤리제 거리-루브르가 손에 잡힐 듯 들어 온다. 13세기 루브르에서 20세기 대형아치까지 이어진 축선은 미래로 향하는 프랑스의 진군처럼 여겨진다.
- 건축설계정보 참조 -

posted by hamtae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