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8. 04:05
Archi-tour_Overseas/Amsterdam(2010)
JAVA ISLAND와 오스트러커 한들스카더간 브릿지이다. 아침엔 이 다리로 조깅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여유로운 삶에 대한 동경이 밀려왔다. 네델란드는 왜 이리도 다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걸까?
자바 아일랜드의 서쪽 끝머리 부분에서 펜후픈 C.S.가 디자인한 얀 스하퍼르 브리지가 시작된다. 이 멋진 브리지는 옛 냉장창고인 빌렘 더 즈베이허 밑을 통과하여 자바 아일랜드를 오스트러커 한들스카더 지역 및 시 중심으로 연결시킨다. 브릿지를 건너 이 육중한 창고 밑을 통과하면 장엄하기까지 한 빛과 경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전 지구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부지는 자바 아일랜드의 서쪽 끝부분일 것이다. 이 지점에 무엇이 건설되어야 하는가가 오랫동안 토의되어왔다고 하는데, 얼마간 이 부지는 개방된 채 남아서 정기적인 공공 이벤트 부지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브릿지는 가운데 두 곳이 상하 이동이 가능하여 5년마다 열리는 항해 이벤트 기간에는 거대한 선박이 에이만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열어 준다. 현재는 이 곳 주변의 경치가 황량하기만 하나, 서쪽 부지 및 남쪽의 오스트러커 한들스카더 지역개발이 진행되면 이 브릿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네덜란드의 도시 네덜란드의 주거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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