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라자르 철도역사(Gare Saint-Lazare)는 파리-市(Paris)의 6개 철도 종착역(terminus train Stations) 중 하나이다. 파리-市 도심 중심부 2번구 북쪽에 인접한 8번구 암스테르담-街(Rue d'Amsterdam)를 전면으로 위치하고 있고, 생-라자르-驛의 동쪽 근방 10번구에는 북부-철도역(Gare du Nord)이 있다. 이 두 철도역사는 파리-市의 프랑스 지역교통 중추이며, 생-라자르-驛의 유동 인구는 하루 평균 274,000명으로 북부-철도역에 이어 두 번째로 분주한 곳이다. 원래 생-라자르 지역에 세워진 첫번째 철도역은 현재의 위치에서 서북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바티뇰 지역의 제방(Embarcadère des Batignolles)’이라고 불리는 곳에 있었다. 1837년 8월 24일 개통 당시 루이 필립-왕의 왕비였던 마리-아멜리(Marie-Amélie)가 참석했으며, 철도선은 파리-市와 도시 근교의 생 제르맹-앙-레(St. Germain-en-Laye) 지역을 연결하는 단일 노선(single track)이었다.
현재 위치의 생-라자르 철도역은 1843년, 3개 노선으로 확장되면서 새로 만들어졌으며, 1900년까지 노선의 수는 세배로 늘었다. 이러한 노선확장으로 철도역사도 몇 번의 증축을 거쳐 1854년에는 14개의 승강장이 만들어졌으며, 현재에는 27개의 승강장이 도시 근교(Île de France)와 지역도시를 종점으로 하는 6개의 주요 노선으로 분류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 기차역은 도시근교의 환승 승객들이 도심 교통노선(지하철/버스)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1924년 4월 27일, 도심근교 주요노선(inner suburban line)이 바닥의 제3궤조(third rail / 750V)를 이용한 전철(third rail)로 처음 변경된 후, 1960년대에 架空전선(overhead wire / 25kW)을 이용한 전철로 재변경되어 운영되고 있다.
생-라자르 철도역사 남서측의 로마-街(Rue de Rome)에 인접하여 바구니 모양의 지하철역의 입구가 있다. 이 생-라자르 지하철 역(Gare Saint-Lazare)은 3, 12, 13 그리고 14호선(Saint-Lazare ~ Olympiades)에 연결되어 있으며, 파리 지하철 역사 중 두 번째로 승객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바구니를 뒤집은 형태(렌즈 형태)의 전면유리 캐노피(canopy)는 프랑스 건축가(도시계획가)인 장-마리 샤팡티에(Jean-Marie Charpentier)가 설계하였다. 이 유리 출입구의 서측 부분은 미닫이 방식의 개폐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내부 원형계단 중앙공간으로 빛이 지하까지 비추도록 계획되어 있다. 지하철 승강장에는 원형 구조파이프가 지지하는 스크린 도어(screen doors)가 설치되어 있다.
Gare Saint-Lazare, 13, Rue d'Amsterdam, 75008 Paris, France
-건축설계정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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