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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31. 17:46 Archi-tour_Overseas/Paris(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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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 85-89 Quai Andre Citroen in the 15th, paris, france
세느강 서안, 미라보 다리 서쪽 바로 옆과 새 시트로엥 공원의 동쪽 바로 옆에 위치한 까날+의 새 본사 및 생산 시설은 세느강을 바라보고 있는 행정동인 서편 윙과 시청각 제품 생산 시설인 넓은 동편 윙으로 구분된다.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구성은 전반적인 컨텍스트와 상당히 심각한 입지적 제약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이 블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각형 공원과 L자형인 부지가 북동쪽 및 북서쪽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행정동으로 사용되는 윙은 폭이 좁고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개념상 까날+를 이루는 기본 구조는 모자이크식으로 섬세하게 배치된 일련의 멤브레인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의 전체 길이를 따라 배치된 돌출식 경량 알루미늄 차양막과 함께, 강쪽 파사드의 커튼월을 구성하는 투명 유리, 반투명 유리, 흰색 유리의 콤포지션이다. 이와 비슷한 커튼월은 공원과 면한 시청각 윙의 남쪽 파사드에서도 연출된다. 서편 윙에 위치한 사무실들은 모두 강쪽을 향하고 있으며, 건물 뒤쪽으로 공원을 면한 금속 패널 스파인 구조 때문에 건물은 뒤로 물러나 있다. 구획을 이루고 있는 건물의 외피와 높이를 맞춰 부분적으로 선큰 처리된 동편 윙의 기본 형태와 매스를 결정짓는 곳은 3개의 커다란 4층짜리 텔레비전 스튜디오이다. 동편 윙과 서편 윙 사이에는 3층 높이의 천창이 있는 유리 출입홀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튜디오 층으로 출입할 수 있다. 강과 공지를 향해 개방된 사무동의 벽면이 지닌 공기역학상의 추력과, 그와는 대조적인 스튜디오의 매스가, 재개발되고 있는 이 지역에 신선한 생동감을 주며, 도시의 변화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hamtae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