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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31 Bibliothèque François Mitterand - Dominique Perrault
2010. 5. 31. 18:05 Archi-tour_Overseas/Paris(2009)

미테랑도서관 앞까지 버스,메트로를 이용해 이동하면,ㄱ자형태의 4개의 건물이 대칭적으로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치 책을 반만 펴놓은 듯이 보인다. 건물이 높은 언덕에 있어서 계단을 타고 오르면 살짝 중정의 모습이 드러난다.
와우~~~~
그 중정이 숲으로 느껴지게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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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피는 유리커튼월로 되어 있고, 내피는 목재도어가 설치되어 서향의 따가운 태양을 피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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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14 July 1988, François Mitterrand announced the construction and the expansion of one of the largest and most modern libraries in the world, intended to cover all fields of knowledge, and designed to be accessible to all, using the most modern data transfer technologies, which could be consulted from a distance, and which would collaborate with other European libraries. In July 1989, the services of the architectural firm of Dominique Perrault were retained. After the move of the major collections from the rue de Richelieu, the National Library of France opened to the public on 20 December 1996. It contains more than ten million volumes. The new complex consists of a large esplanade and four identical L-shaped towers, whose form recalls the shape of an open book. This architecture was controversial; many considered it too costly, and not very suitable to the storage of book collections. Indeed, wooden boards had to be set up at the windows to protect the books from the light.

http://www.mimoa.eu/projects/France/Paris/Biblioth%E8que%20Nationale%20Fran%E7ois%20Mitte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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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ㅁ자데크구역은 목재바닥재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목재 사이에 논슬립 처리가 된 띠를 매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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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지품검사를 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붉은색의 분위기가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보이지만 열람실로 이동을 하면 분위기가 확 바뀐다.그 옆의 복도에 있노라면 중정의 나무숲을 감상하며 잠시 쉼을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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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의 벽,천장의 마감재 통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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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페로의 특징이 아마도 커튼월 프레임에 있다고 본다. 이화여대의 것과 형식이 비슷하다는 것이 여기서 확인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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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Quai François Mauriac,
13e, 75013 Paris, France
1989 (competition) / 1992~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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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국립도서관(BnF)은 법적 자료들(legal deposit)을 수집/보관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프랑스 정부기관이다. 이 때문에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서관이며, 공공시설(public institution)의 성격을 갖는다. BnF는 파리-市 13번-區(arrondissement)에 위치한 프랑수아 미테랑-分館을 포함하여 여러 곳의 분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BnF에는 자국의 서적과 출판물 약 13,000,000 권이 소장되어 있으며, 초기 갈리카(Gallica)로 시작하여 현재 유로피아나(Europeana)로 확장된 전자도서관(digital libraries)이 함께 운영 중이다. 온라인상의 문서들은 이미지이지만 실재와 흡사하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자 도서관 중 하나이다.
BnF는 수집(collection)과 수장(archiving) 이외에도 연구활동(research activities), 복원(restoration) 그리고 정기적인 전시와 개방적인 대중이용을 통하여 지식보급(dissemination of knowledge) 등 그 업무를 확장하고 있다.
1980년대 수장능력의 한계를 드러낸 프랑스국립도서관 리슐리외-分館(BnF site Richelieu / 58, rue de Richelieu, 75002 Paris / 1868)을 대체하기 위하여 새로운 현대적 도서관이 필요하다는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François Mitterrand / 1916~1996)의 제안으로, 파리-市 13번구의 센-江(la Seine)과 인접한 톨비악(Tolbiac) 지역에 위치한 대지를 대상으로 1989년 2월에 국제현상설계가 추진되었다.
이 현상설계에는 244개의 설계안이 세계 곳곳에서 제출되었다. 페이(Ieoh Ming Pei)를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에서는 1차 선택된 20개의 설계안 중 4개 작품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최종 결과는 당시 30대의 젊은 프랑스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의 설계안이 당선되었다.
페로의 설계안은 펼쳐놓은 책의 형상과 유사한 L자형의 24층 건물을 대지의 네 모서리에 배치하고 중앙에 선큰-가든(sunken garden)을 이용한 거대한 광장을 배치하였다.

이 설계안의 주제는
첫째, 건축물이 아닌 장소 즉, 개방적이고 자유스러우며 무의식(혼돈)적인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다.
둘째, 파리-市 전체를 위한 광장, 더 나아가 프랑스를 위한 도서관으로 대지와 인접한 센-江을 따라 펼쳐진 넓은 빈 공간으로 대지의 활력과 상징적인 장소를 부각하는 것이다.
셋째, 네 권의 책과 같은 코너 유리타워는 미니멀리즘적인 설치미술과 같으며, 장소적으로 작을수록 풍부한 느낌을 제공할 것이다.
넷째, 산책광장 같은 공공성과 도서관의 도시적인 공간성을 함께 수용, 성장할 수 있도록 유연한 순환-벨트(service belt)와 모듈화된 열람구역으로 구성하였다.

파리-市 센-江邊 65,300㎡(7.5ha)의 널찍한 대지에 자리잡은 국립도서관 프랑수아 미테랑-분관의 공사비는 약 15억 달러이며, 규모는 지하6층, 지상 24층, 연면적 365,178㎡ 로 라빌레뜨 공원(Parc de La Villette)에 인접한 ‘음악도시(Cité de la Musique)’와 비슷한 규모에 이른다. 최대 서고수장 능력은 20,000,000권으로 현재 도서(국가 문학/역사서적 포함)와 자료(마이크로필름 카드 microfiche 포함) 등 무려 11,000,000권이 소장되어 있으며, 실내에는 1,556석의 열람석(reading)과 2,034석의 연구석(research)석 총 3,59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열람실에서는 지하 2개 층 높이로 개방된 수목이 울창한 선큰-가든(sunken garden)을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도서관에는 현재 약 2,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완공 이후 도서관의 유리 타워는 많은 기능상의 문제점이 나타났으며, 건축물 시공 상 하자도 많았고, 지하층의 열람실은 창문이 없어 통풍이 잘 되지 않았다. 또한 소장 도서와 크기가 맞지 않는 자동수송시스템 설비도 문제였다. 대규모의 시설로 공간의 효율성 면에서도 많은 지적을 받았고, 사치스러울 정도로 널찍한 열람실에 비해 사무실은 지나치게 비좁아 직원들의 항의와 파업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동선상의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당시 언론들은 국립도서관 신관의 문제를 불과 8년 만에 사업을 완료한 미테랑 정부의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프랑스국립도서관 프랑수아 미테랑-분관(BnF site François Mitterrand)의 면적개요
- 일반이용공간(Public areas) 5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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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이용서비스(reception and public services) 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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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홀(lecture halls)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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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고(storage rooms) 71,000㎡ (타워 내부의 26,000㎡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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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선반(shelves) 약 400km – 20,000,000권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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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시설(Administration) 36,000㎡ (타워 내부의 16,000㎡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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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시설(Technical spaces)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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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Underground parking) 20,500㎡ – 7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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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면적(Garden and public base) 10,782㎡ – 250그루

- 건축설계정보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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