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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3 Amsterdam central역 주변
성 니콜라스교회
1887년에 건설된 로마 가톨릭 교회로서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장중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선원들의 수호성인인 성 니콜라스는 해운의 나라에서 열심히 숭배되고 있고, 어린이들에게도 사랑받는 네델란드의 산타클로스. 12월5일 성 니콜라스의 밤을 위해 11월 중순부터 성인의 상륙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고, 나라 전체는 축제분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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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회
13세기 초 암스테르담 탄생과 동시에 목조 교회로 만들었다가 14세기에 거의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완성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성 니콜라스를 기리는 바실리카 성당은 16세기의 종교 개혁으로 내부가 파괴되었고, 후에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복구하였다. 홍등가의 중심에 있지만 한 발만 들어서면 다른 세계의 고요함에 휩싸인다. 18세기에 만들어진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어 콘서트도 열린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근처에 홍등가로 인해 역사적인 의미를 느끼러 가는 사람들보단 호기심에 찬 사람들이 더 많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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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우마르크광장
원추 모양 지붕탑이 있는 계량소는 15세기 말에 세워진 암스테르담의 문 가운데 하나. 당시 도시의 입구이던 장소에 시장이 들어서고 광장이 생겨났다. 보통 때는 차가운 돌계단이 있는 광장일 뿐이지만, 여름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앤티크 시장이 열린다. 암스테르담에서 앤티크 시장은 80개나 되는 상점이 늘어서 있는 니베스피겔거리와 옥내 앤티크 시장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로이르등이 유명. 이 곳에서는 헌책이나 레코드 판매가 많고 계량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장 분위기가 독특하다. 가격은 조금 비쌀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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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mtaengs